오늘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이 여러 산업을 지능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의해 특정 산업의 질서가 바뀌고 있다. 컴퓨터 연산 능력이 발전하고, 컴퓨터의 가격이 낮아지고 크기가 작아지면서 일상의 사물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가 되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 생체인터넷, 위치기반서비스 등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도심 내 센서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들이 초고속 네트워크망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송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데이터가 융합되어 빅데이터가 되어 정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등을 출간했던 출판 브랜드 차밍시티(대표 조철민)가 오는 20일(화)부터 신간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한다.북유럽의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도시 연구 기관인 SPACE10에서 출간한 책으로 도시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직면한 문제와 지구가 직면한 문제들을 짚었다.도시는 문제 해결의 중심이며,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 지구에 직면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어 인류의 삶도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이케아 연구소와 디자인랩인 SPACE10의 미션은
금융 산업에서 사회적, 환경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회사의 주된 목적을 주주의 최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주주 자본주의가 한계에 이르렀고 이것이 계속되면 우리의 일상이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 의식이 높아졌다. 단순히 주주의 이득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도시 내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시대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지속가능한 투자와 관련해서 ESG 투자, 임팩트 투자 등 여러가지 용어들이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인 ESG 투자의 경우 주로 피투자 대상이 지닌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
최근 한국과 미국의 큰 별이 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인 이어령 교수와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세상을 떠났다. 필자는 두 지성인의 책을 좋아했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동시대에 살았지만 서로 다른 문화권과 지역에서 활약한 두 학자에게는 유사성이 있다. 그들의 사상에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는데 하나는 ‘통섭’이고 다른 하나는 ‘생명애(바이오필리아)’이다. 통섭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간, 학제 간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며 생명애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연을 사랑한다
[Landscape Times]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에서 행복하다.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은 장소가 어디였는지 물어보면, 어떤 사람들은 숲을 걷거나 바다를 바라봤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울창한 숲에서 새소리를 들었던 것을, 누군가는 경이로운 경치를 봤던 것을 이야기한다. 어떤 사람들은 별 아래에서 캠핑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많은 경우 자연에 방문하고 자연과 교감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여행을 갈 때는 자연에 몰입되는 경험을 하기 위해 바다와 폭포를 보러 가고, 집을 구할 때는 강이 보이는 강변 뷰나, 숲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오는 11월 추계학술대회 차원에서 국제도시농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지난해 지정된 스코퍼스(SCOPU) 등재지에 머물지 않고 에스시아이(SCI) 등재지 추진에 매진한다.지난 18일(금) 온라인 중계로 개최된 인간식물환경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김광진 학회장이 이같이 밝혔다.학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서 11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추계학술대회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제도시농업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로 개최한다. 현재 이탈리아
[Landscape Times] 싱가포르는 바이오필릭 시티로의 명성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보면 바이오필리아, 바이오필릭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도심 내 녹지율이 낮아지고 자동차 중심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싱가포르의 경우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녹지율이 더욱 높아지고 도심 내 보행 및 자전거 동선의 연결성이 더욱 확대되어 왔다.1986년에서 2020년까지 싱가포르 인구는 270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증가하였는데, 공공녹지 면적 비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오는 6월 18일(금) 2021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개최한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도시, 자연을 품다 :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으로 주제강연이 마련됐다.김광진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생애주기별 산림치유’), 장태수 단국대 교수(‘웰니스 힐링 국내외 사례분석 및 주요 프로그램’), 조철민 차밍시티
[Landscape Times] 필자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다. 주거지 인근에서 자연적 요소를 찾기 어렵다. 자연적 요소를 접하기 위해서는 길 건너 언덕을 올라 인근의 산에 가거나, 버스를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에 방문해야 한다. 근무지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고층 상업용 건물에 있다. 근무지 인근에서 자연적 요소를 찾기 어렵다. 자연적 요소를 접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여러 번 건너 고속도로와 아파트 사이의 소음 차단벽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에 가거나, 전철을 타고 선정릉에 방문해야 한다.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본지 오피니언 속 인기 코너이자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논설위원 9인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농어촌문제, 전통정원, 도시녹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사회적 이슈도 날카로운 시선과 필력으로 풀어낼 것이다.정남식 목포대 교수는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으로 역임하면서 15년간 공동체 기반의 지역활성화 연구 및 실무에 강하다. 현재는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에 지난해 임용돼 농
조경설계사무소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도시기반시설・건축물・하천 등의 현상설계, 인허가, 기본 및 실시설계, 턴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이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반면, 학교에서 배웠던 조경 철학 및 이론, 프로세스 등과 현실 간의 괴리도 종종 느꼈는데, 특히 건축 현상설계에 참여하면서 이런 고민을 더 자주하게 되었다.건축 현상설계의 과정은 현상설계에 대한 의뢰를 받고 보통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를 작업해서 총괄분야인 건축에게 전달하고 건축은 조경 외 타 분야 결과물들을 취합하여 최종 성과물을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시민대학 학생을 모집한다.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계 ▲해변길 현장체험 ▲문화강좌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5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8회로 구성되며 국립공원 회의실 및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특히 은퇴자 및 재능기부 가능자는 우대한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