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환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규환 SH공사 조경설계팀장이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규환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기총회’에서 남상준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넘겨받으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자연환경분야에 몸 담아오다가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자연환경과 생태계보전, 쾌적한 환경계획·조성분야에 관한 기술적인 개발과 관리 기술의 정보교환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의 본래 취지를 중시하는 자연환경분야의 자연단체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경과 자연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타 분야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학·연·관 협동체계를 구축해 내실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활발한 소통이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협회 회원 간 상호교류 증대 및 친목도모를 통해 학술·기술적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정난 극복을 위한 조직 활동을 강화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신규환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이 남상준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넘겨 받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년간 임기를 마친 남상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상준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자연환경계획·조성 및 복원분야에서 우뚝 선 금자탑 같은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항상 같이하고 함께 나아갈 것을 두 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김선미·손창진·유병일·최종필·홍태식·신규환·류근환·안상욱·류지훈(이상 부회장), 한봉호 기획홍보분과 위원장, 오충현 학술편집분과 위원장, 조동길 계획설계분과 위원장, 장진 편집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병일 부장(두산건설), 최종필 소장(필코이엔씨), 이용복 대표(녹지원)에게 환경부장관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명예회장은 협회의 전임회장이 되도록 한다는 정관 운용규칙에 따라 남상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임했다.

다음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제7대 회장단 명단이다.

▲명예회장 : 남상준 ▲회장 : 신규환 ▲수석부회장 : 신경준 ▲부회장 : 박병철·박원제·안상욱·양덕석·오길현·이명훈·이승제·이정석·이조원 ▲사무국장 : 노우철 ▲고문 : 오휘영·김귀곤·양병이·김윤제·권오준·유의열·윤성수·김기성·강인철·정태건·오희영·안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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