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식물원의 미로를 탐험한다면 어떨까? 서울식물원이 게임 형태의 특별 전시 ‘보타닉 메이즈:식물은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서울식물원 온실 식물 12종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 떠나보는 전시로 특별히 게임으로 구현돼 있다. 관람객은 직접 게임처럼 체험하며 식물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식물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식물 정보를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한 전시를 통해 긴 생존의 역사를 가진 식물에 대해 재발견하는 기회이자, 서울식물원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타닉 메이즈 : 식물은 살아있다’는 정보를 기반으로 미디어, 웹, 공간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통해 관람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의 길을 안내하는 창작그룹 ‘레벨나인’과 함께 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9일(목)부터 2024년 2월 25일(일)까지 130일간 식물문화센터(온실) 2층 프로젝트홀2에서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더불어 전시 개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1일(토) 14시에 진행하는 개막 프로그램은 작가의 전시해설을 듣고 해설사와 함께 온실투어를 진행한다. 또 11월부터는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로 게임 형식의 미디어 작품을 통해 식물의 정보를 흥미롭게 탐색하고, 온실에서 실제 식물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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