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추진한 ‘2023년 노후산단 재생사업’공모에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2015년 순천 일반산단, 2017년 여수 오천일반산단, 2020년 여수 국가산단 선정에 이어 네 번째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에 주차장,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와 근로자 편의지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5억 원 중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사업구역 지정 및 시행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부터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국가산업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과 금호동,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걸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는 곳으로 전라남도 지역에서 큰 산업단지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꽤 중요한 시설이다. 대표적인 입주기업으로 포스코, OCI, 삼표시멘트 등이 있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산단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양 국가산단을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향후 동호안부지 규제개선을 통해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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