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9일(화)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분을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건설업의 구조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설업종으로 등록한 업체 중 2022년에 건설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년 31일까지로 7개 건설 관련 협회를 통한 전수조사로 조사됐다. 이용자 수요가 많은 건설업체 수와 공사액, 계약액 등 공사실적에 관한 사항을 우선 집계한 잠정자료다.

조경 분야 국내 공사액은 7조 원으로 전체 공종의 2.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3조 증가해 4.6% 늘었다. 조경 분야 국내 계약액은 7조 원으로 전체 공종의 2.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조 증가해 45.9% 늘었다.

 

(왼쪽) 국내 공종별 건설공사액, (오른쪽 ) 국내 공종별 건설계약비ⓒ통계청
(왼쪽) 국내 공종별 건설공사액, (오른쪽 ) 국내 공종별 건설계약비ⓒ통계청


2022년 건설업조사 총 결과를 요약해보면 건설공사액(344조원) 전년대비 12.0% 증가, 건설계약액(344조원) 9.2% 증가했다. 공사액과 계약액을 살펴보면 ▲국내 공사액 10.9%(31조원) 증가 ▲해외 공사액 22.7%(6조원) 증가 ▲국내 계약액 9.8%(27조원) 증가 ▲해외 계약액 4.4%(2조원) 증가 했다.

건설업 기업체수는 87,239개로 전년대비 2.0%(1,706개) 증가했다. 수도권이 30,971개, 수도권 이외 지역이 56,268개로 각각 2.3%, 1.8% 증가했다.

건설공사액은 344조원으로 전년대비 12.0%(37조원) 증가했다. 국내 공사액은 312조원으로 10.9%(31조원) 증가, 해외 공사액은 33조원으로 22.7%(6조원) 증가했다. 국내 공사액은 토목(-4.0%) 부문은 감소하였으나, 건축(15.2%), 산업설비(3.1%), 조경(4.6%) 부문은 증가했다. 해외 공사액은 중동(26.3%), 아메리카(53.9%)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계약액은 344조원으로 전년대비 9.2%(29조원) 증가했다. 국내 계약액은 307조원으로 전년대비 9.8%(27조원) 증가, 해외 계약액은 37조원으로 4.4%(2조원) 증가했다. 국내 계약액은 건축(7.7%), 산업설비(33.6%), 토목(4.5%) 및 조경(45.9%) 부문 모두 증가했다. 해외 계약액은 아시아(45.7%), 아메리카(20.5%)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공사액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계속 증가하였으며, 건설계약액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감소 후 201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

매출액, 종사자 수 등 기업실적을 포함한 확정 자료는 올해 12월에 공표하고, 국가통계포털 누리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건설공사액 및 건설계약액 추이ⓒ통계청
건설공사액 및 건설계약액 추이ⓒ통계청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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