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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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조경의 품질 향상을 위해 조경 분야 최초로 시공책임형 CM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공고 대상은 화성동탄2지구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조경공사로 추정사업비 795억3115만 원(추정공사비+사업관리비)이며, 면적은 8만9729㎡이다.

LH는 그동안 건축, 단지분야에서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공사 발주를 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조경분야에 적용 한 것이다.

입찰참가자격은 「건산법」에 의한 조경공사업과 「건진법」에 의한 건설엔지니어링업을 모두 등록한 업체로서 입찰공고일 현재 시공능력평가액이 공동수급체 합산 740억98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6월 1일(목)까지 공동수급협정서를 포함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은 이달 31일(수)까지이다. PQ심사 적격자에 한해 6월 19일(월)에 LH본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신청확약서와 입찰서 제출 후 심사를 거처 최종 9월 25일(월) 오후 2시에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LH 홈페이지 공사전자입찰공고 및 LH 건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조경공사는 공사 품질을 높이고, 최신 공법과 기술의 반영을 위해 시설물 특화구현 방안 등 필수과제 7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VE제안을 받는다.

제안공사비는 조경공사비의 5%로 조형구조물과 보행교 특화, 야간경관 제안 및 식재기반 조성 방안과 공사 시 안전성 확보 등을 반드시 제안내용에 포함해야 한다.

LH는 도시마다 차별화된 랜드마크 공원을 만들고, 높은 품질의 공원 조성을 위해 우수하고 참신한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설계공모를 확대해 왔다.

이에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공책임형 CM으로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조경 품질 향상과 랜드마크 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적용과 꼼꼼한 설계와 함께 완성도 높은 시공이 필요하다”며 “이제 시공책임형 CM의 도입으로 수준 높은 공사 품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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