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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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정)와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이정훈)가 주관하는 잔디관리사 교육의 열기가 뜨겁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후방산업으로 사계절잔디 재배농가 육성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잔디관리사 취득과정 교육 프로그램이 개강했다.

잔디관리사 교육은 원래 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기 위해 수강생 모집에 나섰으나 6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지원자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고 61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확대 조정했다.

교육은 오는 7월 22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되며, 잔디의 미적역할, 기능적 역할, 관수, 시비관리 및 잔디 조성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잔디 운동장 시공방법, 예초, 병해충 방제방법 등 심화 내용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론교육을 모두 수강하고 잔디관리사 자격시험을 거친 합격자에 한해 2급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잔디재배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들 간 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잔디동호회를 만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처음 진행되는 잔디관리사 교육을 통해 잔디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잔디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골프장 등의 잔디 관리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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