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필 제17대 학회장과 오충현 제18대 신임 학회장    ⓒ한국환경생태학회
(왼쪽부터) 김동필 제17대 학회장과 오충현 제18대 신임 학회장 ⓒ한국환경생태학회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지난 21일(금)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하고, 오충현 제18대 학회장, 김동필 제17대 학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오충현 신임 학회장은 “지난 1987년 학회 창립 이래 36년 동안 우리나라의 환경생태분야 연구를 선도해 온 한국환경생태학회의 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 환경생태학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오 신임 학회장은 “기초 생태분야연구, 응용생태 및 관련 기술개발, 이를 제도화하는 정책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학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필 학회장은 총회 개최 인사말을 통해 “어느 시기보다 보호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대명제 아래 보호지역에서 차기 학회장 이임식과 더불어 학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회의 시작이 보호지역이고 국립공원이었던 만큼 보호지역의 생태와 관련된 연구가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보호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학술대회가 개최돼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발표대회에서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생물권보전지역 보전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 워크 대응을 위한 기타 효과적인 보전수단(OECM) 등재에 대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지연 동국대 대학원생을 비롯한 8명의 연구자가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한국조경신문]

우수논문 수상자들   ⓒ한국환경생태학회
우수논문 수상자들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주요 참석 인사들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주요 참석 인사들 ⓒ한국환경생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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