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터 시니어세대까지 서울대공원 수놓은 20개의 시민정원
학생부터 시니어세대까지 서울대공원 수놓은 20개의 시민정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5.16
  • 호수 6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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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숲’ 정원…5월 말까지 전시
학생정원 서울시립대 팀 수상
폐품 활용 80세 시니어팀 1등 수상
학생정원 1등 수상작 '비행원'
학생정원 1등 수상작 '비행원' ⓒ서울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대공원에 20개의 시민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지난 1일(일) 선정한 ‘2022 서울대공원 ‘꽃의 숲’ 시민정원 작품공모 수상작을 이달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정원 공모는 '꽃의 숲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를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서울대공원 곳곳에 공간별 특색 있는 테마정원을 조성,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서울대공원을 나타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도된 시민정원 공모는 조경, 원예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정원(미래세대 가든)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정원(한평 정원)으로 나뉘어 진행한 결과 총 65개 팀이 응모했다.

조경·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수상한 정원을 두고 일반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작품 수준이 높아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정원과 조경분야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팀별 1:1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도면검토, 재료구매, 식재방법 등 정원 조성 과정을 꼼꼼히 현장에서 지도함으로써 정원 수준을 높였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학생정원 분야는 서울시립대 조경학과팀이 조성한 ‘비행원:여행의 기억’이 금상을 받았다.

‘비행원:여행의 기억’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여행을 떠올리고 일상의 소중함과 자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정원으로 구현, 사계절 다양하게 관람이 가능한 식물을 고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80세 시니어팀이 조성한 시민정원도 주목할 만하다. 폐품을 활용한 정원이 만장일치로 1등 금상을 수상했다,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꽃과 곤충을 학습하는 자연학습정원이 열정과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정원 금상 수상작 '폐품정원'
시민정원 금상 수상작 '폐품정원' ⓒ서울시

학생정원은 시민정원 공모전 행사 종료 이후에도 존치된다. 시민정원은 한시적으로 조성한 팝업가든으로 마련해 서울대공원 대형주차장 내 녹지에서 5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서울대공원이 처음으로 진행한 공모 정원의 작품 수준이 높고,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가꾸고 누리는 정원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꽃의 숲’ 시민정원 작품공모 수상작

구분

학생정원

시민정원

1(금상)

비행원:여행의 기억(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  

(서울시장상)

폐품을 재활용한 꽃과 나비를 학습하는 자연학습정원 (서울시장상)

2(은상)

만유정(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시장상)

추억

(서울시의회의장상)

3(동상)

(3)

꽃멍:캠프 플라워

Flower palette

가장자리:흐린 경계속 유지와 공존

(서울시의회의장상)

꽃 아지랑이 피어나는 봄

나를 사랑하다

두근두근 정원

(서울대공원장상)

입선(5)

치유(Tea&you)

:모니

The prayer of the little forest

고매원

바람에 어린 꽃

(서울대공원장상)

꽃의 왈츠

휴식 프로젝트

피어오름

하늘을 담은 정원

This-topia

(서울대공원장상)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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