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어린이놀이터·시설 전면적으로 “리셋(Reset)!”
서울시 내 어린이놀이터·시설 전면적으로 “리셋(Reset)!”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2.05.03
  • 호수 6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대공원, 2025년까지 대폭 재정비
생활권 노후 어린이공원도 환경 개선
복합놀이공간 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
권역별거점형 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 제1호 광나루한강공원 놀이터  ⓒ서울시
권역별거점형 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 제1호 광나루한강공원 놀이터 ⓒ서울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로 심화된 어린이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오래되고 위험한 어린이 놀이환경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노후 시설 및 환경을 종합적으로 재정비해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06년 무료개방 및 2009년 재조성된 이후 부분 보수만 시행해 시설 노후 및 이용객이 감소되고 민간시설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서울시 대표 공원의 위상에 걸맞게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해 공원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물공연장은 500석 이하의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노후된 식물원은 주제 중심 식물원으로 탈바꿈시켜 교육·체험·여가·휴게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어린이 특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내 어린이놀이터와 시설, 공원 등도 새롭게 변화시킨다.

생활권 주변 약 250m 거리마다 평균 1000㎡ 내외로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총 1147곳이며, 대부분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조합놀이대, 그네, 의자 등 시설물의 비중이 60%로 놀이, 휴식 등의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설물 위주의 이용객이 많은 공원 특성상 어린이공원의 경우는 주기적인 보수정비가 필요하나, 관리주체가 각 자치구로 돼있어 재정력 등에 따른 관리 편차 발생으로 시설 노후도가 큰 공원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시는 이러한 관리상황과 코로나로 최근 집 근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25개 자치구 50곳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 거점공원에는 5000㎡ 이상의 넓은 부지를 확보해 유아 및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는 물론 장애아도 함께 놀 수 있는 대규모 모험·상상·통합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는 가족 단위 복합 놀이공간 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어린이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와 환경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친환경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실내놀이시설을 설치해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놀고, 쉴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 내 실내 놀이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공원 내 실내놀이터는 건물 신축 또는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총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중 시 공원 내 조성되는 실내 놀이터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대상지는 어린이대공원(광진구, 팔각당), 보라매공원(동작구, 구 관리사무소), 북서울꿈의숲(강북구),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 등 총 4곳이며, 어린이대공원과 보라매공원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자치구 공원 내 실내 놀이터는 공원 내 건물 신축을 통해 추진중이며, 대상지는 6곳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희망이며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어린이 놀이환경에 대한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놀이에 대한 인식변화, 여가에 대한 시민수요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놀이환경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대폭 정비가 들어가는 어린이대공원 마스터플랜   ⓒ서울시
대폭 정비가 들어가는 어린이대공원 마스터플랜 ⓒ서울시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