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K-water 본사에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K-water 본사에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가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 최종작이 선정·발표됐다.

선정된 5개 작품은 ▲시선: 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Pink Container(핑크 컨테이너)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 후렌드 ▲제4의 물결 ▲돌아봐야 아름다운 것들 등이다.

최종작으로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오는 28일(화) 워크숍이 진행되며, 각 팀당 조성비용 5000만 원이 지원돼 내달 18일(월)부터 11월 9일(화)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블록형 단독주택부지 C6 블록에 정원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심사는 11월 30일(화)에 진행되며,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팀(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상금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발표와 시상은 12월 중에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만의 특징 및 장소성을 가진 디자인, 청년들의 도전성·혁신성·창의성을 가진 개성있는 정원 디자인, 부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관적으로 조화되는 실용적 디자인,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 등 ‘정원-청년의 꿈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작품 모집을 했다.

발표심사에 앞서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 에코 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가 사전검토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선정됐다.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해야 하는데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께서 좋은 작품을 선정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청년 작가정원 공모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K-water측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계방향으로) 홍윤수 한경대 교수, 김건우 한양대 교수, 한일근 울산조경협회장, 이동흡 부산시 파크시티추진단장, 박태인 K-water 영·섬유역관리처 차장, 윤은주 부산조경협회 부회장
(시계방향으로) 홍윤수 한경대 교수, 김건우 한양대 교수, 한일근 울산조경협회장, 이동흡 부산시 파크시티추진단장, 박태인 K-water 영·섬유역관리처 차장, 윤은주 부산조경협회 부회장

이날 심사에는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홍윤수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 한일근 울산조경협회 회장, 윤은주 부산조경협회 부회장, 김건우 한양대 공학대학원 교수가 참석했으며, K-water 측 심사위원에는 박태인 K-water 영·섬유역관리처 차장, 지자체에서는 이동흡 부산시 파크시티추진단장이 참석해 창의성, 심미성, 적정성, 이용성, 유지관리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8개팀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평가심사표를 기준으로 5개팀을 최종작품으로 선정했다.

변영철 K-water 수변생태경관처장은 “이번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도시 가치를 향상시키고,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과 연계해 청년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신입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의 진취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정원조성으로까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 변영철 K-water 수변생태경관처장
(왼쪽부터)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 변영철 K-water 수변생태경관처장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