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지역주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월례 행사로 ‘비대면 해외 수목원 탐방’을 오는 31일(수)과 내달 28일(수)에 개최한다.

‘비대면 해외 수목원 탐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상과 사진으로 세계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수목원 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 수목원 탐방’ 체험을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지역 주민 참여 행사로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행사다.

수목원은 총 11개의 해외 탐방지 중 반응이 좋았던 지역을 선정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여행을 기획했다.

수목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앞으로 시대상을 반영한 창의적인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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