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내 희귀특산식물원에 지난 18일(목) ‘네발나비’가 발견됐다.
이날 산제비꽃에 앉아 관람객의 시선을 끈 네발나비는 봄에 출현하는 대표 곤충으로, 뒷날개 아랫면에 흰색의 알파벳 ‘C’ 모양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명에 포함된 단어 ‘c-aureum’도 뒷날개의 C자 무늬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이다.
애벌레 시기에는 환삼덩굴을 먹이로 삼는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내에는 네발나비를 비롯해 꿀을 찾아온 곤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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