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공원 현재모습
늘푸른공원 현재모습 ⓒ천안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천안 늘푸른공원이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천안시 쌍용지구 내 위치한 늘푸른공원은 그동안 사면 배수 불량, 수목 돌출 뿌리, 노후화된 시설물 등으로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에 3월 중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설계구상부터 참여, 시민 주도적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시는 4억 원을 투입해 5062㎡ 면적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순환산책로 조성, 배수 취약지 시설보강, 노후 시설물 교체 등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정호영 도시건설사업소장은 “구상 및 설계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로 주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해 공원에 대한 애착심을 제고하고 향후 주민 친화적인 공원들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