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입교식 개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구리시는 공공 정원 분야 자원봉사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구리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입교식을 교육생 25명과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목)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구리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은 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기반으로 정원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주역을 양성하고자 개설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진행한다.

입교식에 참석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20만 시민과 함께 한강시민공원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기초과정에 입교하신 교육생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시작으로 더 나아가 한강시민공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으로 만드는데 역할을 다 하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의 환영사, 기념촬영, 교육과정 및 식물원 소개 등이 끝난 후 김인호 신구대학교식물원 교수가 ‘정원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시 공원녹지과 도시녹화팀장은 입교식에 앞서 “올 가을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구리 장자못 하류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되는 장자보행통로에 예쁜 그림과 글씨가 새겨진 타일로 아름다운 벽화 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