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팀이 조성한 춘천 의암공원 내 정원 ⓒ정원사진가 우숭민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팀이 조성한 춘천 의암공원 내 정원 ⓒ정원사진가 우승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하는 ‘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Garden Dream Project)’에 참가할 정원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2020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정원디자이너와 정원 관련학과 재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된 25개의 팀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현장 밀착형 체험 교육의 장이다.

올해에도 울산, 오산, 천안, 구미, 순천 등 5개 지역 내 25개 대상지(유휴 부지)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 중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직접 운영하는 천안·구미 지역 참가팀을 지도할 10명의 정원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정원디자이너는 1개 팀의 담당 멘토로서 정원 설계에서 조성, 사후 관리 활동까지 정원 조성의 전체 활동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 정원디자이너 공모 접수는 오는 21일(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인만큼, 작가 공모에 실력 있는 많은 정원 작가들이 참여하여 멘토로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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