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지난 24일(월) ‘2020년도 제1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건설 업체의 수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차례 연기한 끝에 서면으로 실시했다고 시는 밝혔다.

박인서 추진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위원회에는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해 LH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인천시 시의원, 시청 건설관련 국장 및 본부장 등 47명의 위원이 서면 동참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과 2020년 기관별 추진현황 및 실적보고, 지난해 의결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상생협력 계획 제도 마련에 대한 결과 보고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건축·경관위원회 공동심의 제도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지원 매뉴얼 마련 등 3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인서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돼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으로 참여한 지역 원도급업체는 지역 하도급업체를 적극 지원해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 하도급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상호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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