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 주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하 AURI)가 후원하는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지역 경관,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이하 경관심의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관관리 기술의 활용과 개발을 독려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3차원 국토 경관관리 여건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관심의가 보다 효과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고 누구나 쉽게 경관에 대해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심의용 기술을 발굴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는 경관법에 따른 경관심의 대상 중 자유롭게 선택해 3차원 모델링 위에 신규 제작 또는 기 개발·활용 중인 심의용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그 결과물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9일(수)부터 오는 10월 2일(금)까지 국토부 공모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프로그램 현장 시현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최우수 1점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 2점, 장려 2점에는 각각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은 오픈 플랫폼·정부 공간정보 플랫폼의 사용 환경에 구현해 공공·민간 등 범용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자체 경관심의 시 선정된 기술의 활용을 적극 권고하는 등 기술 확산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3차원 경관조성·관리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토 경관관리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3D 모델링 중심의 산업기반이 경관관리로 확장과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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