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2020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부 행동’ 캠페인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4월 11일(토)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농부의 실천을 알리고자 ‘2020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부 행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시농업은 퇴비 만들기, 빗물 이용, 인공지반 녹화, 토종씨앗 운동 등을 통해 자원순환, 열섬완화, 종다양성 실현, 공동체 회복, 도시 생태공간의 확충이라는 다원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자가소비라는 경작행위를 극복하고 지구의 미래와 도시환경 회복에 중점을 둔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서명 ▲인증숏 게시와 공유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단체와 개인 단위로 참여(http://bit.ly/지구를살리는도시농부서명하기)가능하다.

인증숏 게시와 공유는 도시농업의 날을 전후로,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수)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SNS에 인증숏을 공유하고 인증숏(동영상)은 텃밭 및 교육기관, 자연, 생활공간 등에서 손피켓 등을 이용한 메시지 전달로 이뤄진다. (인증숏 사진 수집 창(bit.ly/지구를살리는도시농부인증샷올리기))

 생태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2020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부 행동’ 강령은 다음과 같다. ▲텃밭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입니다. ▲관정에 의한 지하수와 수돗물 사용을 줄이고 빗물을 이용합니다. ▲생태적 순환 회복을 위해 자가 퇴비 만들기를 실천합니다. ▲에너지 고투입, 자본 중심의 도시농업을 반대합니다. ▲도시농업은 흙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농사가 되어야 합니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을 실현해 갑니다. ▲종다양성을 실현하는 텃밭을 가꿉니다. ▲텃밭은 공유공간으로 이웃이 함께하는 개방공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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