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동탄사업본부와 (사)한국조경사회, 10인 정원작가가‘동탄2신도시 근린공원 7호 공공정원(작가정원) 조성사업 협약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LH 동탄사업본부와 (사)한국조경사회, 정원작가가 ‘동탄2신도시 근린공원 7호 공공정원(작가정원) 조성사업 협약식’을 지난 16일 더케이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장,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장, 최병주 화성시 공원과장, 10인 정원작가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 따라 10인 작가는 9월 20일까지 정원조성을 완료해야 하며, LH는 작가별로 정원 설계 및 시공비 5000만 원을 지급한다.

정원조성이 완료되면 (사)한국조경사회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정원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9월 22일에는 조경사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인체육대회’를 작가정원과 연계해 동탄2신도시 근린공원 7호에서 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탄신도시 하면 공원숲이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메이킹을 추진 것이며, 특히 근린공원 7호에 조성된 작가정원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LH가 조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필 한국조경사회장은 “작가정원 조성에 조경사회가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조경사회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조경인체육대회를 9월 22일 동탄공원에서 열 예정이다”며 LH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덧붙여 “체육대회 날 모든 작가도 참여해서 조경인들에게 정원을 소개할 기회를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10인 작가 작품은 ▲이선화 지호디자인 대표-집으로 가는 길 ▲이재연 조경디자인 린 대표-신작로의 꿈 ▲홍광표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동탄, 꿈을 꾸다 ▲김용택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 소장-동탄소원(東灘小園) ▲조동범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카루스정원…소행성 동탄에 보내는 땅의 기억 ▲윤영주 (주)디자인필드 대표-휘원(揮園) ▲박성혜/민병은 랜드스케이프 아웃라인-신 계산포무도(新 溪山苞茂圖)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안계동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해우소원(解憂所園) : 향기소리뜰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지구정원(Earth Garden) 등이다.

한편 이번 작가정원 조성사업은 황용득 동인조경마당 대표가 총괄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다.

▲ 16일 열린‘동탄2신도시 근린공원 7호 공공정원(작가정원)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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