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월 25일(금)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사업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 등을 담은 ‘2023년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중점 추진과제는 ‘건강한 자연, 체감하는 국민’을 비전으로 두고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력 제고, 야생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 자연의 혜택 대국민 서비스 확대, 국토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4대 핵심 목표로 구성됐다.먼저 자연생태계의 회복력 제고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앞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에 대해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준 개정 등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7일(목)부터 12월 6일(화)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도로 지하매설물 설치사업이나 이미 개발된 지역에서 소규모 시행의 환경영향이 경미한 야적 및 적치용 창고, 운동장, 주차장 등의 사업에 대해 소규모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소규모평가 대상사업 여부 판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의 주택보급 정책으로 개발 위기에 몰린 태릉골프장이 지난 2월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서 개발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판정된 가운데 주민들이 미분류지인 태릉골프장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고 작성한 ”허위공문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차 공청회’가 지난 11일(월)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제이더블유컨벤션웨딩홀 제6층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공공택지기획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재대행 승인 및 환경영향업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규칙을 25일(월)부터 시행한다.최근 환경영향평가가 부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시행규칙에서는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자의 과다 수주를 막고 환경영향평가 기초 자료 작성과 보존을 강화했다.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대행업무 중 자연생태환경분야를 재대행하려고 할 때는 재대행업체의 인력, 1인당 계약금액 등 업무여유도를 개발 사업자가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게 근거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현황조사를 환경영향평가등에서 분리해 공탁제로 실시하는 등 강화내용이 담긴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안이 입법 발의됐다.윤미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무소속, 비례)이 대표 발의한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할 때 사업자가 직접 환경영향평가등을 실시하거나 필요한 경우 환경영향평가업자가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환경영향평가업자는 수주 받은 업무 중 일부를 또 다른 업체에게 재위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윤준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안을 입법 발의하면서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사업계획 면적이 5000㎡ 이상일 경우에는 평가대상에 포함시켰다.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에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오염·환경훼손의 사전예방 수단으로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함에 있어서 해당 계획 또는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mid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난 27일(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취소 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 분석을 마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재결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 규정의 취지에 반해 입지의 타당성을 위법‧부당하게 판단했고, 법률상 부여된 추가 보완기회도 없이 처분된 재량권이 남용된 협의 결과라고 판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25일(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취소’ 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인용 재결서 정본을 송달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29일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통보 취소 청구 사건을 심리한 결과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면서 강원도와 양양군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이번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은 협의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2021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자연보전정책 분야의 4가지 제도를 공개했다.공개된 4가지 정책의 주요 핵심은 자연공원 내 토지매수청구 대상 확대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수렴 절차 및 방법 개선, 생태·자연도 이의신청 절차 개선이며 끝으로 야생동물 수입 반입 허가대상 확대이다.자연공원 내 토지매수 청구대상 확대는 기존에 자연공원 지정으로 인해 종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토지로서 주변지역과 비교하여 공시지가가 낮아진 경우에만 공원관리청에 토지매수를 청구할 수 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검토기관을 확대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절차를 미준수한 공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하게 됐다. 이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월 4일(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함에 따라 5월 27일(수) 공포·시행될 예정이다.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할 때 해당 계획과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해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자연환경조사업의 기술인력 기준을 설정하고 기존인력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업 신설과 전문영역 연구포럼’에서 업의 등록기준을 두고 전문가들의 각기 다른 의견들이 취합됐다.환경부와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24일(월) 삼경 C&M 교육센터 6층에서 개최됐다. 토론에는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박정호 (주)케이에코 대표, 김태현 (주)공간정보기술 이사, 김철구 국립생태원 자연환경조사팀 팀장, 이성구 (사)환경영향평가협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9월 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모으고 ‘부동의’ 한 지 4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강원도가 환경영향평가 관련 규정의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강원도는 지난 29일(화) 환경영향평가법, 환경영향평가서 등 작성 등에 관한 규정, 환경영향평가 관련 규정 어디에도 안전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또 국립공원위원회의 공원계획 변경 7가지 승인조건 중 시설 안전대책 보완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수) ‘자연환경복원업 신설의 필요성과 현황 및 전문영역 설정’이라는 주제로 1차 포럼을 동국대와 환경부가 주최한 바 있다.이어 지난달 30일(금) 서울 중구 상연재 컨퍼런스룸에서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마지막 1차 포럼에서는 정흥락 (사)생태계조사평가협회장이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정 회장은 발제를 통해 기후변화로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가리왕산 활강(알파인) 경기장에 대한 복원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이행조치 명령을 지난 15일 강원도에 내렸다.이달 초 산림청 역시 국유림 허가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복원명령을 통보한 바이 있다.당초 강원도는 ‘정선 가리왕산 활강 경기장’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생태복원추진단’ 심의를 거쳐 ▲곤돌라, 리프트 등의 시설물은 철거하고 ▲훼손된 지형과 물길을 복원하며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등의 고유 식물
‘화이능취(和以能就)’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인데, 새해를 맞이하여 ‘자연환경복원’이라는 블루오션을 다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겠다.자연환경보전사업은 10여 년 전부터 ‘자연환경보전법’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중심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1회 환경영향평가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한다. 환경영향평가사는 지난 7월 개정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국가 전문자격으로 도입된 것으로 수질, 대기,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 분야의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총괄하고, 종합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1
제11조 ‘공청회 및 지방의회의 의견청취‘는 제8조와 마찬가지로 ‘주민참여’와 관련한 조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공청회가 대체로 계획수립주체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끝나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방의회의 의견청취도 해당 의원들이 경관에 관한 인식 미흡으로 인해 계획내용이 의원의 의견에 따라 일관
이번 호에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도시재생에 관한 것을 잠시 멈추고, 8월 6일에 공포된 경관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잠시 다루고자 한다. 물론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도 입법예고되어 이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나, 경관법 전부개정안이 나왔으므로 이에 대해 먼저 다루고자 한다. 경관법 전부개정안 공포에 즈음하여 폭염과 폭우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빗물관리시설을 공공기관 뿐 아니라 도시공원을 비롯해 놀이·숙박시설, 도로, 주차장, 보도 등에까지 확대키로 했다.시는 지난 6일 이 같은 근거 규정을 담은 ‘서울특별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개정이유로 도심의 빗물순환 회복과 기상이변에 의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