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 내 구청과 동 주민센터가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으로 조성된 녹색 공간으로 변신한다.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구청, 동 주민센터처럼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실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하고 녹색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65㎡ 내외 규모의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을 시작한다. 올해 모집을 통해 5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아이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같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실내식물을 심거나 배치해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적정습도 유지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프레스코 작업으로 알려진 김유정 작가의 개인전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Plants also have power)’가 소피스 갤러리에서 1월 19일까지 개최한다.본 전시는 식물이라는 소재를 고전적인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해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머물고 있는 작가가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타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다층적으로 녹여낸 작품들로 선보인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식물이라는 소재를 기존의 라이트박스나 식물 설치 작업에서 더 나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실내의 경우 공간대비 2% 이상 식물로 채워질 경우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실내로 가장 먼저 유입될 수 있는 베란다에 식물을 가꿔 1차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무엇보다 국민 일일 실내외 체류시간에서 하루 24시간 중 88%인 21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9월, 일반인들이 만든 정원 작품이 국립수목원에 전시된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녹화기념탑 앞에서 ‘제4회 생활정원 공모전’ 당선작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 중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정원을 조성한 이들이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정원의 주제와 콘셉트 등을 설명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10~16일 공모작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가작 2개, 입선작 4개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소풍(소풍 나온 부엌)’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카페 드 파미’가 수상했다. ‘도란도란 맨발이야기 정원’, ‘Rainhood’ 등은 가작으로 뽑혔고 ‘옥탑원’, ‘Gardening holic(정원을 요리하다)’, ‘조각조각 정원놀이판’, ‘Cell Ceiling Garden’ 등은 입선하였다.최우수상 수상팀 대표인 김미남씨는 설명회에서 “햇살과 바람을 맞으면서 잔디에 앉아 식사 한번 할 수 있는 의도로 소풍이라는 주제가 나왔다”면서 “나무와 꽃에 둘러싸인 기분으로 힐링되는 느낌이 들도록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원에 풀이 너무 많이 자라면 잡초와 전쟁해야 한다”며 “최소한 식재하면서 잡초제거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 쓰지 않으면서 정원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4회 생활정원 공모전 1차 심사 결과 8개 팀의 설계 디자인을 선정했다.‘주거 형태에 따라 어울리는 생활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35개 팀이 참가했다. 수목원은 지난 18일 오후 평가를 진행하여 주제의 창의성, 정원 조성의 기술과 실현 가능성, 심미적 요소 등을 기준으로 대학생 4팀, 가족 2팀, 일반인 2팀 등 총 8팀을 선정했다.정원 타입별로 일반형(4mX6m)과 자투리형(1.5mX3m)으로 나뉘며 일반형 작품(대표자명)에는 ▲도란도란 맨발이야기 정원(안명준) ▲옥탑원(屋塔園)(왕준현) ▲Gardening holic(정원을 요리하다)(김세훈) ▲소풍(소풍 나온 부엌)(김미남) 등이 선정됐고 자투리형(대표자명)에는 ▲조각조각 정원놀이판(최재연) ▲Rainhood(조성희) ▲Caféde Famille(카페 드 파미)(조원희) ▲Cell Ceiling Garden(장혁권) 등이 선정됐다.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인천시 도시농업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중심에서 시작되고 자라기 시작한 도시농업은 2010년에는 민과 관이 합쳐진 경기도 도시농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했고, 최근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종자산업생명과에 2명의 전담공무원이 배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준비되고 있는 (가칭)도시농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곧 제정될 전망이다. 한국조경신문의 요청으로 농촌진
한국조경신문에서 도시농업에 대해 연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우선은 왜 우리가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도시농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논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다음의 연제 글에서는 도시농업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의 자료를 찾아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식량과 농업의 미래에 대한 국
지저분한 흙 없이 식물을 키울 순 없을까? 식물을 천장에 매달 순 없을까? 조화가 아닌 진짜 식물의 잎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순 없을까? 일반적인 식물에 대한 상식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뿌리 없이 자라는 ‘틸란드시아’를 이용하면 가능해 진다. 이 식물은 투박한 화분과 흙에서 벗어나 오롯이 잎만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틸란
제24회 MBC건축박람회 동시행사로 열리는 ‘공공디자인·조경박람회’가 7월 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7월 4일까지 나흘동안 열리게 될 이번 MBC건축박람회에는 총 500여 업체들이 참가하며, 그중 ‘공공디자인·조경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약 8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