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의 주택보급 정책으로 개발 위기에 몰린 태릉골프장이 지난 2월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서 개발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판정된 가운데 주민들이 미분류지인 태릉골프장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고 작성한 ”허위공문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차 공청회’가 지난 11일(월)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제이더블유컨벤션웨딩홀 제6층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공공택지기획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태릉골프장 1만 호 택지개발계획을 예고한 가운데 문화재청이 부지 내 연지를 매입하고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앞서 세운 것으로 알려지며, 택지 개발에 대한 반대의사를 드러냈다.문화재청은 지난 12일(월)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 배현진 의원과의 질의 과정을 통해 “태릉 문화유산의 완전한 원형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형 보존은 연지부지 복원 뿐만 아니라 태릉골프장 전체를 포함해 국토부 택지개발 계획과 정면 상충한다.배현진 의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초록 태릉을 지키는 시민들이 8일(목) 오전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릉골프장 개발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기자회견에 나선 최영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2009년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유네스코는 태·강릉 일대 화랑로와 사격장, 골프장 등이 들어선 것을 지적하며 복원을 전제로 등재를 허락했다. 그런데 정부는 지금 복원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아파트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제는 시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태릉골프장을 환경적,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문화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택지개발이 아닌 녹지를 그대로 보전하고, 문화유산과 연계해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과 서울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주최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과연 훼손지인가?’ 온라인 토론회가 10월 6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토론자로 나온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태릉골프장은 녹지이기 이전에, 매우 중요한 ‘문화재지구’다. 태릉골프장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환경연합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과연 훼손지인가?'를 주제로 10월 6일(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토론회에서 최영 서울환경연합 활동가가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개발의 문제점과 과제'를 발표하고,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태릉골프장 택지개발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이후 이헌석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 본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태릉골프장 부지의 생태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녹지를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태릉골프장은 지난 8월 4일 정부가 1만 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지 개발의 적정성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태릉골프장의 그린벨트는 환경평가 등급상 4~5등급이 전체 98% 이상을 차지해 환경적 보존가치가 낮다"며 택지 개발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실제 환경생태 조사 결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노원 태릉골프장을 10월 1일(목) 주민들에게 일시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국방부 및 노원구청의 협조를 받아 8.4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태릉골프장 1만호 건설 예정지를 지역 주민들이 맘껏 둘러볼 수 있도록,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에 참석할 시민들은 9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서울환경운동연합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참석 가능 규모 등 국방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