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하 BF) 인증을 받았다.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수원시는 수목원 조성 공사 초기인 2020년 3월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예비 인증 절차를 시작했고, 2023년 본 인증을 거쳐 올해 1월 현장 심사 후 BF인증을 획득했다. 일월수목원 전 구역(공원, 건축물)에 대
옥천군이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 본격 조성에 나섰다.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3억, 군비 10억)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2만 1,258㎡)에 조성한다. 올 연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도시계획결정에 의한 공원구역으로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정비 상태로 방치되었던 유휴부지가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역점 추진 대상이다. 옥천군 최초로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으로 조성하여
해남군 생활권 도시숲인 해남공원이‘장애물 없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해남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해남공원에 대한 전면 보강을 실시한다.사업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과 이용, 이동에 불편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불편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무장애 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게 된다.사업완료 이전 전문기관의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해 해남군 최초의 BF인증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대표 소준영)가 주관하는 제4회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이 27일(월) 발표됐다.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향후 놀이 환경을 디자인하게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놀이의 가치를 반영한 놀이터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놀이터 대상지의 조건과 현황을 설정해 통합놀이터를 설계하는 조건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터 디자인이 다수 출품됐다.또한 통합놀이터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며 통합놀이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경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 ‘2023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대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소풍해유(picnic+龤해(조화될)+愉유(즐거울)’ 주제로, 오는 27일(금) 10시 동탄센트럴파크 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터트리기 ▲OX퀴즈 ▲개그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미션 가위바위보, 인간제로투, 줄줄이 말해요) ▲명량운동회(뒤집기게임, 에어사다리, 신발을 날려라, 엎드려뛰어 깃발잡기, 뒤로 멀리뛰기, 피구, 스카이짐볼 릴레이, 미션(장애물) 계주 ▲경풍추첨 및 시상 등이 진행된다.참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가 주관하는 ‘2023 제4회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된다.네트워크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의 확산을 위해, 참신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통합놀이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유니버설디자인과 장애 및 비장애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사)걷고싶은도시만들기
경기도가 올해 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시·군 생활권 주변 34곳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공원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소공원 환경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작은 공원을 조성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소재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 효과가 있다.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포한 ‘경기 RE100 비전’에 따른 것으로 공공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까지 시군 수요를 파악한 후 최근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으로 선정됐다.일월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을 가지고 2020년 조성공사를 책공했고 지난 5월 정식으로 개원했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조경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했고, 2차 현장실사와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서울시가 서울의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 및 과밀방지를 위하여 서울시가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써, 현재 주요 산, 주요시설물 등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8곳을 지정해 최고한도로 9.23㎢로 관리 중이다.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하여 서울만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경관을 지켜왔다. 하지만 제도가 장기화하면서 높이규제를 중복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수원시 도시공원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는 복잡함, 불편, 불필요를 없앤다는 ‘제로파크(ZERO-PARK)’ 개념을 바탕으로 ‘공원용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뉴얼’과 ‘공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도시공원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6일(목) 밝혔다.제로파크 콘셉트는 도시공원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설물 간 통일성 있는 공공디자인 적용이 핵심이다.‘공원용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29일(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지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8일(월) 민간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와 ‘ESG 가치 실현 및 주거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건설과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 증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또한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에코드림 사업&rsq
최근 무장애 숲길, 무장애 산책로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의 구포 무장애숲길을 시작으로 서대문의 안산 근교산 자락길 등이 차례차례 조성되면서 무장애 숲길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몇 곳의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할 만큼 좋은 명소가 되고 있다.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는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추천한다. 숲길 입구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과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가 있으며, 숲길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휠체어가 교행할 수 있는 유효폭이 넓은 곳이 많으며, 숲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대공원은 다 함께 공감하며, 누구나 평등하게 기회를 제공 받고,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누리‘ 공원 복지서비스를 2022년 개발, 운영 중이다.이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소수자 차별 등 사회 문제, 코로나19·인플레이션 등 경제 문제를 겪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조성하는 공원복지 서비스다.공원 측은 동물원 둘레길 무료 개방, 무장애 데크 설치, 유모차·휠체어용 야외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디자인파크(대표 김요섭)에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시간을 기록하는 레이싱 장애물코스인 ‘키즈런 챌린지’를 새롭게 선보인다.‘키즈런챌린지’는 버튼을 누르고 출발해 건너고, 오르고, 매달리며 단품별 코스를 통과한 후 도착 버튼을 누르면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일자형은 다이노스텝, 공룡알 밸런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되며, U자형은 스테고클라이밍/네이처홀더링 등 8개 코스로 구성된다.디자인파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크레비즈인증원(원장 이종남)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심사·심의위원을 공모한다.모집분야는 조경분야를 비롯해 건축, 토목, 도시계획, 장애인복지(편의시설)분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규칙 제3조제2항에 따라 해당 전문분야 기술사 또는 건축사, 해당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석사학위 취득 후 9년, 학사학위 취득 후 12년, 기사 자격 취득 후 1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사람이다.장애인복지분야는 편의시설 분야를 포함한 6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사람이면 지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심사·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인증심사위원 및 심의위원은 조경을 비롯해 건축, 토목, 교통, 도시계획, 장애인복지 등으로 지원자격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규칙」 제3조제2항 기술사 또는 건축사, 해당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3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한 사람(석사 9년, 학사 12년, 기사 10년), 장애인복지(편의시설 분야 포함) 업무 6년 이상 수행자를 대상으로 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이에게 놀이터는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없는 공간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나는 왜 저 놀이기구를 못타?”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을 통합하는 놀이터가 생긴다면 내 아이의 질문은 없어지지 않을까”- 장애아동 학부모2022 LH 인천가정2지구 통합놀이터 오픈포럼이 지난 17일(금) 인천 가원초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가정2지구 통합놀이터인 ‘둥근둥지놀이터’ 조성에 앞서 지역민의 참여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LH가 인천 가정 2지구에 조성되는 통합놀이터를 앞두고 오는 17일(금) 인천 가원초 시청각실에서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분리되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한데 어울려 놀 수 있는 디자인의 놀이터를 의미한다.이번 포럼은 LH가 2025년 준공 목표로 가정 2지구에 만드는 통합놀이터 ‘둥근둥지놀이터’ 조성에 앞서 설계과정부터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놀이가치, 건강한 놀이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됐다.포럼 발제에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