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오세훈 시장은 18일(월)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단지(WTC Campus)’를 둘러보고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와 ‘서울시 친환경 도시개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그린빌딩협회는 LEED(친환경 평가인증체계)를 개발, 운영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현재 국내에서 건물단위 인증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는 ‘LEED BD+C(Building+Construction)’ 뿐만 아니라 지역단위 인증을 위한‘LEED N
서울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 ‘한강’과 ‘탄천’의 매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자연호안 복원을 통한 자연성 회복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접근성 개선 ▴매력적인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기본설계안을 마련,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지천르네상스’ 등과 연계하여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탄천 사이 단절된 구간을 다양한 동선으로 잇는 보행교를 신설, 주요 주거․상업지역과 지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수변 상징공간으로 바꿔놓을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산업화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보행광장 조성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화)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준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노후화됐다. 이에 시는 2018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주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데크를 철거해 탄천과 한강을 잇는 폭 30m 보행광장(울림
서울시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강공원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한강의 야경과 어우리지는 재즈 선율과 흥미진진한 마술쇼, 시원한 물놀이, 조각작품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오는 7월 9일(일) 올여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행사다. 이곳에는 안락한 빈백과 다양한 책이 있으며 잠수교 곳곳에 재즈밴드 ‘코즈’, 마술사 ‘문준화’, 표전국악팀 ‘시아’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아울러 재활용 및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있다. 17시부터는 잠수교 ‘보물찾기
뚜벅이투어는 한국조경신문에서 진행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토), 임자경 기자가 입사 후 처음으로 뚜벅이 투어에 동행했다. 아침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앞. 큰 관광버스 앞에서 기자는 뚜벅이투어에 참가 신청을 한 회원들의 명찰과 출석명단을 들고 회원들을 기다렸다. 날씨가 무척 쾌청했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인사를 했고 버스는 서울을 출발해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파도리 해수욕장. 아담하고 포근한 해변과 작은 해식동굴이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본 바다 모습에 기분이 묘했다. 뚜벅이 회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주최하는 ‘뚜벅이투어’가 2023년 3월에 출발을 알렸다.오는 3월 11일 토요일 첫 뚜벅이투어 장소는 ‘전북 부안’으로 떠난다.주요 여행지는 줄포만 생태공원과 채석강, 적벽강 지질공원이다.줄포만 생태공원은 살아 있는 갯벌과 습지로 지난 1996년에서 1999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곳이다.2003년부터 시작된 줄포자연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10만 평에 달하는 갈대숲이 조성되면서 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자 풍요를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 더 현명함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쩌면 한국조경산업에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이에 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제22대 회장을 만나 조경계 현안과 협회의 방향성을 들어 봤다. 협회의 좌표는 설정됐다안세헌 회장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한국조경협회가 추진하고 나아가야할 좌표는 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72시간 이내에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창조시키는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구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을 오는 6월 2일(목)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모 접수는 6월 2일(목)부터 6월 3일(금)까지 2일간이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창조시키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참여 대상자는 최소 1인의 관련 분야 종사자와 서울시민 1인을 포함하면 누구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한강공원 곳곳에 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13일(수)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한강숲 조성 사업’을 시작해 한강공원에 울창한 숲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전체 11개 한강공원에 총 1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총 151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한강숲은 자연성 회복에 방점을 둔 ‘생태숲&rs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6일(수)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이홍길)는 서울 잠실 사무국에서 ‘2022 IFLA 조경산업전’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이홍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IFLA 한국총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조경산업전(EXPO)을 우리 협회가 주관하는 만큼 한국 조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우리 협회가 조경정원박람회를 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멋
서울시가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44조748억 원을 편성해 서울시 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내년도 공원과 녹지 확충 예산 2078억 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246억 원,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등 수변공간 명소화 사업 등에 983억 원도 편성했다.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녹지 및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도심 속 숲세권 조성 1105억 원▲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956억 원 ▲생활권 공원이 가장 부족한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에 34억 원 ▲2026년까지 2.12㎢의 공원을 단계적으로 진행될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115억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잠실한강공원에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이고, 사계절 내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형 물놀이장이 생긴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약 2만8000㎡ 규모의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990년에 조성돼 30년이 경과한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을 새 단장하기 위해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고 지난해 6월 ㈜동심원조경기술사무소(대표 안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