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만생태공원 전경   ⓒ부안군
줄포만생태공원 전경 ⓒ부안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주최하는 ‘뚜벅이투어’가 2023년 3월에 출발을 알렸다.

오는 3월 11일 토요일 첫 뚜벅이투어 장소는 ‘전북 부안’으로 떠난다.

주요 여행지는 줄포만 생태공원과 채석강, 적벽강 지질공원이다.

줄포만 생태공원은 살아 있는 갯벌과 습지로 지난 1996년에서 1999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곳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줄포자연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10만 평에 달하는 갈대숲이 조성되면서 줄포소재지 생활하수를 정화하고 있다.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에 변화가 나타났는데, 전 구역에 농발게, 참게, 돔, 숭어, 전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으며 재두루미, 백로, 바다오리의 먹이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전북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채석강은 수많은 책이 높다랗게 쌓여 있는 듯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지난 2004년에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문화재청 공식 명칭은 ‘부안 채석강’으로 적벽강 일원이다.

채석강 일원을 포함해 솔섬과 모항, 위도, 직소폭포를 아우르고 있는 적벽강지질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곳으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안고 있다.

뚜벅이투어는 11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점심은 개별적으로 도시락과 물을 준비하면 된다. 참가비는 6만 원, 저녁식사 포함가이며 총 29명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신문 공식 쇼핑몰 ‘동산바치몰’에서 확인 및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채석강 일몰 풍경     ⓒ환경부
채석강 일몰 풍경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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