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을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소래일대를 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소래염전공원지구, 소래갯골공원지구, 소래포구숲공원지구, 람사르 갯벌지구, 시흥갯골지구)으로 나눠 각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마무리 하고, 올해는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공감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 12월, 시민, 전문가와 함께 ‘염전문화’와 ‘갯벌’ 생태관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인천광역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에서 시민단체 및 생태, 역사, 공원 등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국가도시공원으로서 소래습지 일대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간 인천 외곽에 있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으로서 소래를 재발견하기 위해 이번 거버넌스 포럼을 마련했다.소래 일원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매립 이전 자연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인천광역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본격 지정 추진한다.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인천시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자연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상징 공간으로 세계적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과거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포함돼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토관리 차원에서 도시공원의 조성과 관리 주체가 지자체에서 중앙정부로 전환돼 운영 관리되는 광역권 도시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현행법에 국가가 조성 및 관리하는 공원에는 국립공원, 국가정원, 국가도시공원,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하는 용산공원이 있다. 2016년 개정된 ‘도시공원및녹지에관한법률’에 따라 국가도시공원은 지자체가 설치·관리하는 300만 제곱미터 이상 도시공원 중 국가적 기념사업의 추진, 자연경관·역사문화유산 등의 보전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1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40년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시민 공청회 및 토론’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개회사에서 “2040 인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미래상은 한남정맥과 바다의 도시 인천 녹색문화를 담다라는 한 문장으로 정하게 됐다”라며 “현재 주진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 48곳을 조성하게 되면 인천은 세종시를 제외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공원을 보유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오는 26일(수) ‘국가도시공원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탄소중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손용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원의 새로운 비전과 국가도시공원의 역할’을, ▲이근희 부산광역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이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제안’을, ▲최도수 인천광역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이 ‘인천 소래습지 국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가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으로 ‘소래습지 생태공원 자연마당’을 선정했다.한국생태복원협회가 18일(목) aT센터에서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일반 9개, 국비지원 16개 총 25개 작품이, 설계부문에는 일반 및 학생이 출품한 18개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사업부문 대상작 대상지인 소래습지는 1934년부터 1996년까지 오랫동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과 하천 등 인천의 자연 환경과 생태자원을 도보구간으로 잇는 남동둘레길 조성이 본격화한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수) 남동둘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통해 남동구를 대표하는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주요 거점 개발사업을 제안, 코스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남동둘레길은 남동구 6개 주요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길 3개 노선을 포함한 33.5km 구간에 도보로 관광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코스별로 보면 ▲제1코스(장
[Landscaep Times 승동엽 기자]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북측 기수지역이 그간의 불법 경작과 악취 문제를 벗어나 연꽃이 가득한 ‘연꽃공원’으로 재탄생했다.인천시는 오는 7일(수)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여가녹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원(가칭 ‘연꽃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북측 관문으로서 1996년 염전을 폐쇄하고 둑을 쌓아 바닷물 유입을 막은 기수지역으로 2000년 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결정됐으나,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가 보행공간이 협소한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 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 조성 등 여가공간 마련에 나선다.인천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변의 철거된 철책과 초소부지에 경비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열린 바다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12일(월) 착공한다고 밝혔다.36억 원을 들여 철거된 철책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보행&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민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11.7㎡에서 1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2019년 9.89㎡로 증가되고 있음에도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금) 인천시 실·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주택녹지국은 인천시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대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지난 2019년 기준 9.89㎡로 지속적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유일의 염생습지로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보전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태적 기반사업을 올해 조성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 강점기인 1934년부터 1970년대까지 염전으로 활용돼오다 소금생산을이 중단되면서 1996년 폐쇄됐다. 그러나 한남정맥과 서해갯벌이 만나 민물과 바닷물이 동시에 공존하는 기수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에코톤(서로 다른 두 생태계 바탕이 만나 다양한 생물군이나 특이종의 출현이 잦은 전이 지대)을 형성하는 입지특성과 8000년 이상의 형성역사를 가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생물 다양성을 위한 생태공원 자연마당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으로 공원 내 습지와 그 주변 일원 5만㎡에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30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완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자연마당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면서 환경전문가 토론과 시민단체 자문 등을 거쳤다.시는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 등을 복원하고 저어새나 도요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