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2024년 국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4일(목) 올해 추진 분야 4개를 선정했다. 전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및 정원문화 확산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9.2ha 규모에 조성했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
경상북도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2034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도 800억원을 투입해 29,204ha 규모의 다양한 숲을 가꾼다.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13,335ha를 비롯해 공익림가꾸기 3,530ha, 큰나무가꾸기 3,101ha 등을 실시하며 특히,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한 산불예방숲가꾸기 8,035ha를 더해 내년 총 2만9,204ha를 추진함에 따라 더 많은 산주들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숲가꾸기는 산주의 동의하에 비용 부담 없이 시행되는 보조사업으로,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 읍․면․
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3년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 봉화 물야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학교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과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에 조성되는 산림과 수목을 말한다.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숲 조성과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우수 사업지를 발굴해 학교숲이 전국적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숲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 및
경북도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돼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다. 돌리네지형은 석회암이 빗물에 의한 용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함몰지를 말한다.람사르습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도가 지난해 10월 문경시에서 제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안)를 검토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지난 14일(금) 도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북 지질공원운영위원회의 자문·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는 문경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911.95㎢의 면적과 돌리네습지, 석탄박물관(은성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도가 내년에 8개 시·군 10개 하천에 대해 약 412억 원을 들여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상 지역은 포항 학산천·구무천, 안동 안기천, 구미 이계천, 영주 금계천, 상주 병성천, 문경 보림천, 성주 성삼천·착골천, 예천 금곡천 등 10개 하천으로 202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도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물고기 등 생물의 이동을 가로막는 하천의 구조물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등 생태적 다양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녹색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국비 144억 원 등 총 사업비 288억 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올해 포항 연일유강 철도유휴지 등 6개 시‧군 10곳(13.5ha)에 127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내년에는 올해보다 63억 원이 증가한 190억 원을 확보해 포항 포스코 철강단지 주변 등 11개 시‧군 15곳(1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달 23일(월) 포항 산림조합에서 조성한 ‘숲마을 정원’(대표 손병웅)을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원은 조성·운영 주체, 기능 및 주제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 생활정원, 주제정원으로 구분된다. 이 중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자체가 등록한다.‘숲마을 정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보호수가 지닌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개발로 지역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경북도는 보호수에 얽힌 전설과 민담, 설화 등을 연계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보호수를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경북의 보호수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을 실시했다.도내에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59개 수종 2033본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이번 용역을 통해 보호수의 기초자료 수집 및 조사, 선별,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이야기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32대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임명됐다. 신임 박종호 산림청장은 29년 간 산림자원과장, 국제협력단장, 산림자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산림 전문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차장으로 재직해왔다.박 청장은 임업 현안에 대해 정통파로 알려졌고 약 10년 만에 내부 출신 산림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임업 분야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청장은 “앞으로 남북산림협력과 일자리 창출, 경제림 육성, 도시림,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rdq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가을을 맞이해 핑크뮬리 인기 장소로 떠오른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정원에 관람객이 몰리며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가산수피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경상북도 제4호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민간정원 중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4만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을 가졌다.2019년 4월 6일에 개장해 현재까지 약 12만 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정원명소이자 젊은이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평일에는 3천명 주말 및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상북도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호수 종자보존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화)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간 최초의 보호수 종자보존 업무협약이다. 역사·문화적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호수가 천재지변, 자연고사, 병충해 등으로 사라지는 것을 대비해 양 기관이 유전형질 보존과 체계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이번 보호수 종자보존 및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보호수 종자 종자금고(Seed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북도가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2019년도 시민정원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시민정원사 아카데미는 정원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경북도가 올해 처음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정원 조성 사업 예산에 2016년 경주 화랑정원 조성 100억 원, 2017년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에 60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 내일학교의 위토피아가든 포함 3개의 민간정원을 등록한 바 있다.시민정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왕피천 계곡‘과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이다.도내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 계곡’에는 산양, 구렁이,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김용하 전 산림청 차장이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했다.김 원장은 당분간 올 봄에 개원할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직을 겸임하게 된다.한국수목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관리운영을 맡는다.김용하 원장은 산림청에서 산림환경과장, 국립수목원장,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질공원 9번째는 경북 동해안 국가 지질공원경북 동해안 지질명소가 국내에서 9번째로 국가 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하여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경상북도는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에 신청한 포항, 경주, 영덕
경북도는 울진 왕피천 일대에 각종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알피천 일대는 왕이 숨어든 깊은 곳, 용이 승천하는 계곡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스토리텔링이 잠재한 곳으로 이번 계획을 통해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문객을 위한 테마별 관광자원 발굴과 프로그램 등 중점적으
대한환경총연합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체제에 돌입했다.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창립총회’에서 서주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한국조경학회장)이 초대 총재로 취임됐다. 또한 제14회 조경의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는 취임사에서 “단합된 힘으로 만들어낸
산림청이 산림산업·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조직개편 기념식’을 열었다.산림청은 개편을 통해 ‘산림’과 ‘복지’라는 양대 축을 활성화해 국민 행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기존 산림자원국 도시숲경관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