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6명 제주도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비자림로 공사 재개 관련 결의안이 임시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또다시 초래했다.고용호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는 공사에 반대하는 “반대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에 맞서 지방의회와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 의지를 촉구하고 있다.또한, 이용객의 불편과 지역 간 발전 해소를 이유로 중단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을 재개하고자 환경부가 “눈치 보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환경회의가 주관하고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과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선흘2리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반대대책위원회,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송재호 심상정, 오영훈, 윤미향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사라지는 섬, 제주를 말하다’ 조정래 특강 및 제주 난개발 증언대회가 오는 15일(목) 오전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증언대회는 연간 4,500만 명 이상을 수용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제2공항 건설 계획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제주 비자림로 확장과 제2공항 건설, 도시공원 개발 등 환경파괴로 주민들과 환경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제주도 개발 사업들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들이 제기됐다.지난 8일(화)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자유한국당, 부산진구을)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를 부실하게 수행해 ‘비자림숲에 멸종위기종 등이 서식하지 않는다’고 보고 함에 따라 보호대책을 전혀 수립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다.이에 이 의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제주도 경관 훼손 논란으로 잠시 공사가 중단됐던 비자림로(대천~송당 구간 2.9km) 확장공사가 오는 2월 재개한다.비자림로를 비롯해 벌채 예정인 수림지대와 이미 벌채된 지역은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발표한 제주국립공원 예정지다.‘제주국립공원 지정(안)’ E3 지역에 위치한 ‘안돌·민오름 권역’에는 비자림로를 중심으로 북쪽에는 체오름, 거친오름, 밧돌오름, 안돌오름, 거슨세미가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칡오름, 민오름, 족은돌이미,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고용호 제주도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환경훼손 논란으로 임시 중단된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전면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15일 제366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고 의원은 “중지돼 있는 확장공사는 안전의 관점에서 하루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의원은 공사가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 교통정체 문제와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반대편 차량과의 충돌, 이탈위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비자림로에 있는 겨울철 삼나무 그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 비자림로 해결을 위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지역주민을 포함해 제주도청, 환경단체, 정당, 전문가 등이 참여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지난 5일 고은실 정의당의원은 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원희룡 지사에게 비자림로 관련해 질의한 바 있다.고 의원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도로확장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비자림로의 나무들은 이미 잘린 상태”라며 “제주를 찾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보전지구에 대해 전면적인 정비에 나선다. 도는 ‘선보전 후개발 원칙’에 의한 지속가능한 보전정책 실현을 위해 ‘경관보전지구 등급정비 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관보전지구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에만 있는 제도로, 이번에 추진되는 정비용역사업은 경관보
제주도는 환경보전과 합리적인 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 도로변의 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정비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 계획은 2003년 4월 경관보전지구가 처음 고시된 뒤 도로 확장이나 신설 등으로 환경이 변했지만 등급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정비 대상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