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5년 전, 내일학교에 다닐 당시 전국의 식물원과 수목원을 방문하여 헤드가드너와 가든디자이너들을 만나 뵙고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정원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만 가지고 서툴고 기본적인 질문을 했지만, 모든 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따듯한 마음과 바람을 아낌없이 내어 주었다. 그 때 그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다. 한국은 정원과 ‘식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조경이라는 개념이 이제 막 생성되고 있는 나라이고, 해외에 비하면 후진국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본지 오피니언 속 인기 코너이자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논설위원 9인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농어촌문제, 전통정원, 도시녹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사회적 이슈도 날카로운 시선과 필력으로 풀어낼 것이다.정남식 목포대 교수는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으로 역임하면서 15년간 공동체 기반의 지역활성화 연구 및 실무에 강하다. 현재는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에 지난해 임용돼 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3년 만에 찾은 경북 봉화의 독립대안학교 내일학교의 풍경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2017년 내일학교 ‘위토피아 가든’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할 당시 약 1만 6000㎡ 규모로 수백 종의 초·목본이 식재된 다양한 형태의 정원들은 시간이 갈수록 짙어갔고 웰컴가든과 카페, 키친가든 등 새로운 주제원들도 속속 생겨났다. 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화 위탁재배사업을 시작하며 수목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 행보도 눈에 띄었다.가드닝 특화 학교답게 지난 10월 폐막한 대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9일(토) 폐막한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서 경북 봉화에 있는 가드닝 특화학교 내일학교가 배출한 강희원 가든디자이너가 정원 ‘내 마음속의 무지개’로 대상을 수상했다.순천시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온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가든디자이너 발굴과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된 정원박람회다.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내빈과 출품자 가족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북도가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2019년도 시민정원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시민정원사 아카데미는 정원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경북도가 올해 처음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정원 조성 사업 예산에 2016년 경주 화랑정원 조성 100억 원, 2017년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에 60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 내일학교의 위토피아가든 포함 3개의 민간정원을 등록한 바 있다.시민정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조경정원박람회가 (사)한국조경협회, 리드엑스포 주최로 코엑스홀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은 4일 내내 국내 조경‧정원 자재 전시와 함께 다양한 조경 부대행사 및 세미나도 마련해 조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특히 지난 2일 열린 ‘조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이백 여명의 조경‧정원애호가 및 조경학과 학생들이 몰려 녹색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서도 대학생 대상으로 조경분야 진로
경북 봉화군에 있는 내일학교의 ‘위토피아 가든(Wetopia Gardens)’이 경북도 민간정원 2호로 지난달 등록됐다.‘위토피아 가든’은 내일학교를 포함해 1만6000㎡ 규모로, 잣나무, 소나무, 물박달나무 등의 고산수종과 함께 진달래, 민화살나무, 고광나무, 둥근잎조팝과 자생식물을 포함하여 총 400종의 목본과
순천시가 대한민국 정원산업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3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이번 한평정원 페스티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부 5개팀, 학생부 25개팀, 일반부 25개 팀 등 총 55개 팀이 정원을 조성해 전시경연을 펼쳤다. 시상은 작가부 5팀, 일반부 5팀, 학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정원박람회 일환으로 진행된 작가토크쇼가 지난 24일, 여의도 공원 가든센터에서 열렸다. 토크쇼는 ‘정원! 마음을 닮아가다’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정원을 보여줘’에서 작가들은 자신들 작품을 소개하고, 2부 ‘내 마음을 알아줘’에서 4팀으로 나뉘어 정원을 둘러보
봉화에 있는 대안학교 내일학교에서 학생부로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출품했다. 조성한 장소 너머 개울과 숲을 차경해 지구의 앞날을 정원으로 표현한 생태정원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받았다.수목원에서 만난 엄숙희 순천만 국가정원 총괄매니저에게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해보라는 제의를 받고 공모에 응했다는 권지민, 민진영 팀은 “최대한 생태적이고 자연스럽게 조성하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막됐다.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일상 속 정원문화 확대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왔다.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지자체 단위의 정원박람회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의 전문가 및 아마추어 가든디자이너를 발
순천시가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에 조성전시될 정원 5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60㎡ 규모로 조성되는 작가부문에는 ▲삶이 정원(한라영 라비원 대표) ▲소쩍새 울던 어린시절(박현경 가든디자이너) ▲나를 버리는 숲(오태현 스튜디어일공일) ▲담, 채화(최은영 가든디자이너) ▲누와 소리 그리고 빛(안영애 안스디자인 대표)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