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월 25일(금)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사업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지난 7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감사원이 이를 기각시켰다. 여기에 제주시를 상대로 오등봉공원 도시계획 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처분 무효 확인소송도 기각됐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자 선정에 따른 특혜 의혹으로 도의회, 언론, 도민사회로부터 논란이 끊임없이 지적됨에 따라 오영훈 도지사가 감사청구를 지난 7월 추진했다.이를 통해 2016년도에 수용하지 않던 사업이 별안간 재추진된 배경과 사업 지침 변경사유 적정성, 사업을 통한 수익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가 용산공원 임시개방을 앞둔 가운데 토양오염 심각성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정부 주도의 개방에 시민단체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온전한용산공원반환을 위한시민모임 등으로 구성된 시민사회가 14일(수)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 공원’ 개방 전반의 결정과정과 그 전후 과정에서 부실한 행정조치, 국민 알권리 침해, 법률위반,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에 대해 403명의 청구인을 대신해 국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가 12일(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한다.도는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을 가리기 위해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4조에 의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당시 원희룡 도지사가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1월 13일 제안 공고를 거쳐 2020년 1월 30일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창성농원이 불합리하게 책정된 둥근사철 조달청가격에 대한 민원을 감사원에 접수하고 조달청은 신속하게 10페이지가 넘는 조경수가격조사 업무처리 규정(조달청 훈령)을 전면 개정하여 2021년 1월부터 시행을 한다고 법제처에 등록을 해놓았다.주된 내용은 조경수가격조사심의위원회를 없애고 지난46년 동안 유지되어 왔던 조달청조경수가격 고시체계를 폐지하기로 했다.이익집단이면서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있는 한국조경수협회는 조달청조경수가격 폐지와 관련하여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조경수 담당인 산림청에서는 조경수 단가만 조달청에 위탁하여 그동안에 책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감사원이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ㅅ공원과 ㅂ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특례사업에 대해 ‘주의’를 조치했다.순천시는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 부지인 ㅅ과 ㅂ공원에 대한 공원조성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사업대상자를 A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 등을 처리했다.이에 순천시는 지난 2016년 11월 25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A컨소시엄의 제안 등에 따라 이들 지구를 통합한 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이 조달 법령 근거도 없이 임의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무를 위탁한 사실이 감사결과 드러났다.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이하 「조달사업법」)에 따라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등이 생산한 물품으로서 성능·기술 또는 품질이 우수한 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구매 증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조달청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난 27일(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취소 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 분석을 마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재결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 규정의 취지에 반해 입지의 타당성을 위법‧부당하게 판단했고, 법률상 부여된 추가 보완기회도 없이 처분된 재량권이 남용된 협의 결과라고 판단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이라는 테두리에 갇혀 ‘재미와 도전’을 찾아볼 수 없는 ‘전혀 흥미롭지 않은’ 시설로 치부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에 대한 원인과 그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지난 7일(목)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안전만을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한일국제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의 각 국유림관리사무소와 전국 지자체가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숲가꾸기 사업 등에 산림기술자 이중등록과 자격증 대여, 이중취업 등 법규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총 8407건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산림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숲가꾸기 사업에서 이와 같은 법규위반 의심사례가 조사됐다고 밝혔다.감사원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위반사례의 8407건 중 산림기술자가 이중으로 등록된 건이 가장 많은 순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지난 5일부터 입법 예고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제11조에 대해 조경계에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입법 예고된 일부개정안을 살펴보면 현재 조경기사 필기시험 과목이 현행 총 6과목으로 조경사, 조경계획, 조경설계, 조경식재, 조경시공구조학, 조경관리론으로 시행되고 있다.이중 ‘조경사’는 필기과목에서 제외하고 조경계획과 설계는 유지하고 ‘조경식재&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이강대)가 1967년12월 5일 산림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으면서 조경분야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단체가 됐다. 한국조경신문에서는 오는 12월 5일 11시부터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열릴 예정인 ‘사단법인 한국조경수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앞두고 ‘특집연재 - 한국조경수협회 50주년
주간 개찰 현황(2016.10.26~11. 1)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서울시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를 잇는 1150m의 길이의 서울역고가도로.
환경부가 무늬만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막대한 국비를 쏟아부어 도마에 올랐다. 생태 관광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자 하천 복원 사업을 실시한 거였지만 결국 생태 환경 훼손, 돈 낭비만 초래했다는 지적이다.감사원은 경기도 및 경남 등 9개 광역자치단체 관련 34개 시·군·구는 6019억 원을 들여 42개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기관운영감사 결과 제주도에서 공무원의 묵인으로 중국 거대 자본의 대규모 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심의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9월, 12월에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루디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조성 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은 경관심의를 받지 않고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감사원은 당시 책임을 맡은 담당 공무원이 이를 부
융복합시대가 도래했다. 분야를 초월해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융복합은 개방과 공유에서부터 시작된다. 사회 전 분야와 기업 간의 경쟁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개방과 글로벌 시장의 다변화 등에 대응하려면 융복합화가 아니고서는 변화가 극심한 시장 판도에서 경쟁하기는커녕 현상유지도 못하게 되고 있다.지난 1월 27일에 열린 응용생태공학회 포럼에서 국토환경을 잘
이명박 정부가 22조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가 나왔다.생태공원의 경우 생태계복원을 고려하지 않고 조성됐으며, 문화·관광·레저시설은 수요가 없어 전반적으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낙동강 녹조발생은 강수량 감소와 보 준설에 따른 체류시간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예산절감의 성공모델로 꼽힌 ‘나무은행’ 제도가 올해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환경부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나무를 재활용해 국가예산 및 산림자원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나무은행’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나무은행은 지난 2007년 전라남도에서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알
LH공사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페북을 통해서 사무실 온도가 36.1도를 가리키는 사진을 보내왔다. 온 종일 다른 사람 한 명을 끌어 안고 있는 상황이니 업무수행은 커녕 건강 유지도 힘들 정도다. 워낙 더운 날씨가 연속 되다보니 태풍이라도 한 바탕 불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이 더위 속에서 산업과 생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건설역군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