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들여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리며, 산림청이 정원 분야 전공자의 현장 역량배양과 정원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사업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며, 3년 연속 선정 시 정원 15곳 조성에 최대 국비 11억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휴부지 발굴·제공 ▲사후 유지
경기도가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평 자라섬 꽃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월 30일(화) 착공했다.이 사업은 50억 원(도비 42.5억 원, 군비 7.5억 원)을 투입해 가평 자라섬 일원에 정원, 보도교, 데크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축제의 명소인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경기도는 가평군과 협력해 자라섬에 적합하고 안전한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한 결과 하천 점용허가를 완료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으로 30일 착공에 이르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영산강 정원 조성의 밑거름이 될 ‘수목기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화) 밝혔다.수목기부제는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서 나무를 나주시에 기증하는 제도다.사유지, 하천·도로·사업장 등 개발 예정지에 방치돼 있거나 불필요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시에서 이식 비용을 지원한다.이 제도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국가정원’을 기치로 나주시가 지난해 신규 시책으로 발굴했다. 정원 조성 시작 단계 시점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수목 기부를 통해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묘목을 식재할 경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입춘(立春)을 앞두고 전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살이해풀로, 주로 추운 산간지방에 자려며 이른 봄 노란 꽃을 피운다.‘복(福)을 많이 받고 장수(長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복수초는 밤새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며,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천리포수목원에서 화사하게 피어난 복
고창군이 고창읍성 뒤편 8만㎡ 부지에 사계절 꽃정원 단지를 만든다.꽃정원은 지역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도심속 생태공원 ‘자연마당’, 수변 산책로 ‘노동저수지’를 연계한 관광코스로 기대되고 있다.고창군은 현재 꽃정원은 단지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배수로 정비 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기반공사를 진행한다.상반기부터 예정지 정지작업과 비료살포 등 순차적으로 꽃밭을 만들어 5월 중순에 꽃이 만개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은 치유정원, 고창정원, 봄꽃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을 꾸민다. 허브향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우리나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 개나리처럼 호주에도 봄을 대표하는 꽃이 있다. 바로 아카시아속 꽃이다. 봄꽃을 기다리고 있다면 더욱 빠르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호주의 상징이며 국화인 골든와틀(Acasia pycnantha)과 같은 아카시아속의 꽃들이 활짝 펴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지난 1월 8일(월)부터 포달리리폴리아 아카시아(Acacia podalyriifolia A.Cunn. ex G. Don)를 시작으로 아카시아속
긴 겨울 뭔가 특별한 푸르름을 찾는다면 국립세종수목원에 가보자. 특별전시인 ‘신비한 마법의 식물 사전’과 연계한 마술공연도 준비됐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신창호)이 오는 2월 3일(토)부터 3월 2일(토)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일대에서 특별 마술공연 ‘씨앗의 비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마술공연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의 연계 행사로, 등장인물인 마법 식물학자 엘리노이가 씨앗의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시간의 꽃’으로 들어가며 시작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
대전시는 산림청 주관 ‘2024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대전 중구 권역 5곳(문화동, 목동)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 7,500만 원을 확보했다.산림청은 2020년부터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일명‘정원드림 프로젝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대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산림청은 지난해 12월 1차 서면 평가 및 올해 1월 현장평가를 거쳐 대전 중구를 포함한 전국의 총 5개 지자체를 2024년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는 2023년에는 서구 권역 5곳(갈마, 도안, 관저동)이 선정된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 중 하나는 도심을 벗어나 숲과 산림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도시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인생 2막을 산림과 더불어 보내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도에 조연환 명예이사장(25대 산림청장), 설동호 명예원장(現 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現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및 산림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산림을 제대로 가꾸고, 경영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산림최고경
서울시가 작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했다.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는 8종 27개 유형이다. 산업디자이너 8팀이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했다. 또한 벤치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형이 자유로워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펀디자인 조명은 구름의 다양한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구름빛’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다이크로익 필름을 조명에 적용해, 낮에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의 거울 기능을 하고 밤에는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와 서울문예마당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2024년 제1회 조경가드닝 컬로퀴엄이 오는 26일(금) 14시 도곡 SpaceLACH에서 개최됐다.이번 컬로퀴엄은 ‘조경가드닝 숙련기술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는 ‘조경가드닝 숙련가술자의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승호 멘토협의회 회장의 발제를, 류남형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토론 진행을 맡았다.한승호 회장은 조경 가드닝 사업의 발전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반려식물과 정원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원분야 기술인이 감소하고
화순군은 이용객이 많은 남산공원에 사계절 볼거리 가득하고 군민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4년 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 숲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2월 1일(목)부터 화순 남산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주관 부서인 산림과는 사업이 추진되는 6개월 동안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남산공원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라며 군민들의 양해를 구했다.이번에 추진하는 남산공원 조성 사업은 수국정원, 사계 정원, 잔디 언덕, 전망산책정원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이팝나무·청단풍 등 교목류 752주를 심어 쉼터와 그
“아파트 가까이 만들면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그럼, 소음을 줄일 수 있게 아파트 옆에다 나무를 심자”서울숲을 돌아보고 온 아이들이 조경 계획을 하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기존 공원 사이트를 이용해 아이들만의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중이었다.공원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동원되자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액티브한 공간으로 변신했다.커뮤니티 앞 호수는 스케이트장과 워터파크로, 잔디광장 한 편은 동물원과 나비정원, 숲 가운데에는 모든 곳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전망대도 세워졌다.어린이조경학교는 연2회씩 진행해 이번이 15번째다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광양시가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푸른 광양 만들기’는 숲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나무 심기를 생활화하는 시민참여 행사로 ▲푸른 숲 가꾸기 ▲공원녹지대 수목 및 생육환경 개선 ▲도시숲 조성 및 가로수관리 ▲계절별 꽃 식재 ▲작은 정원 가꾸기 등 5개 분야로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푸른 숲 가꾸기’는 도시의 허파 구실을 하는 산림의 탄소흡수·감축 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 숲가꾸기 등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구축하는 분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동백나무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_동백愛 빠지다’를 오는 2월 2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백나무는 화려한 꽃과 진녹색의 아름다운 잎으로 사랑받는 식물로 전 세계 3,000종이 넘는 재배품종이 있다.이번 특별전시에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꽃이 피는 100여 종의 동백나무와 동백 관련 해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동백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동백 선호도 조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든샵에서 동백 관련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신창호 국립
광주광역시가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광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대상 24곳에 대해 연차별 시비를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15곳)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9곳)으로 구분해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민간공원특례사업과 구분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은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중 광주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토지를 보상하고 조성하는 15곳 공원(▲월산 ▲발산 ▲우산 ▲신촌 ▲학동 ▲방림 ▲봉주 ▲양산 ▲본촌 ▲신용 ▲황룡강대상 ▲영산강대상 ▲화
광주 남구 종합청사에 초록빛 실내정원이 들어선다.남구는 29일(월) “공공시설 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구청을 찾은 방문객에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구청사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남구청사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지난해 실시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실내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실내정원의 위치는 남구청사 본관 1층과 5층이며, 전체 면적은 300㎡ 가량이다.먼저 청사 1층에는 벽면형 형태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5일(목) 잔디의 새로운 소재 발굴과 활용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에는 ▲허근영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유용권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잔디 활성화 방안 ▲반려식물로써 실내외 정원에서의 잔디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도시 내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녹화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우리나라 잔디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골프 산업의 부진한 상황으로 인해
1월은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기 좋은 달이다.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정원도 마찬가지다. 겨울의 한가운데, 지금은 정원 계획을 세우기 가장 좋은 달이다. 어떤 식물을 심을지, 어디에 심을지 미리 계획해 두지 않는다면 정원사는 정신없이 할 일들이 쏟아지는 봄 햇살에 길을 잃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새롭게 정원을 그릴 용기지난봄 화려함을 자랑했던 정원이 흰 눈과 서리로 하얗게 변했다. 꽃과 잎이 진 자리마다 계절이 만든 눈꽃들이 피어났다. 매섭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정원에는 신비함이 맴돈다.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