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파주 임진각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담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관광지 내 수풀누리에 총 19억 원을 투입해 인공 조형물과 미디어쇼가 가능한 조명 장치 등으로 구성된 야간관광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3일(목) 개장했다.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과 평화누리로 치중되는 관광객의 유입을 수풀누리로 분산시키고, 야간에도 임진각과 DMZ(비무장지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간관광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문을 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를 비롯한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백운기) 등 13개 단체는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자연유산 보존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5천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는 우리 겨레만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은 우리 겨레의 삶과 숨결이 깃들어 있는 정신적 뿌리이며 인류 문화의 자산이라고 서두를 밝혔다.이어 한반도의 오랜 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그린 아카이브2020’ 전시를 오는 10월 27일(화)부터 11월 10일(화)까지 서울숲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과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로,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전시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진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u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정리해 ‘한반도 디엠지(DMZ)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분단의 산물에서 세계유산으로’ 책자를 지난 24일(목) 발간했다.책은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다룬 책으로, 비무장지대는 2019년 출범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에서 문화‧자연유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1년간 총 6차례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논의한 주제이기도 하다.포럼의 참여위원들은 한반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비무장지대(DMZ) 일대 산림을 복원하고,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사업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Peace Forest Initiative) 이웃한 접경지역이나 다민족 지역에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국방부, 통일부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250ha의 산림을 복원했다.올해에는 백석산 유해 발굴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탄강이 50만 년 역사의 디엠지(DMZ) 일원 자연 생태와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지형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경기도가 지난달 29일(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수) 밝혔다.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양구자연생태공원이 지난달 29일(월) 공립 수목원 ‘양구수목원’으로 등록됐다.이번 수목원 등록으로 양구자연생태공원은 도내 네 번째 공립 수목원이 됐으며, 명칭도 ‘양구수목원’으로 변경됐다.10㏊ 이상 규모의 양구수목원은 자격을 갖춘 전문 관리인이 근무하고 있고, 수목원 안에 교목류(큰키나무류)와 관목류(작은키나무류), 초본식물류를 합해 1천 종류(종·아종·변종 및 품종) 이상이 식재돼 있으며, 수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양구군은 그 첫걸음으로 최근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1년차인 올해에는 실시설계 용역 및 관련 인허가 등 기반 조성을 위해 8억 원이 투입된다.양구군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2022년까지 평화의 화원, 숲의 정원, 농부의 화원, 미래의 들판 등 테마정원과 정원지원센터를 조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무장지대 디엠지(DMZ)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급물살을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로 추진되고 있다. 디엠지는 자연유산을 넘어 이제 정치·군사·경제·문화·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복합문화유산이자 문화경관으로 재조명되고 있다.(사)이코모스코리아(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 위원장 이왕기)가 ‘DMZ 세계유산 정책포럼의 성과와 남북교류 워킹그룹 추진방향’을 주제로 지난 28일(목) 2020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학회장 남상준)가 올해 사업계획으로 학회 산하에 9개 연구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이하 학회)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연기됐던 2020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22일(목) 가든파이브 툴에서 개최했다.남상준 학회장(현우그린 대표)은 이날 정기총회서 2020년 학회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연구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연구회는 학회가 행정이나 현장에 적극적으로 조언할 수 있는 심도 있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문화재청이 접경·평화지역인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DMZ(비무장지대) 문화·자연유산 실태를 조사하기로 하고, 오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경기도 파주 대성동마을을 첫 번째 순서로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합의한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를 위한 것으로, 분단 이후 70여 년간 미지의 땅으로 남았던 비무장지대 전역에 걸친 문화·자연유산에 대한 최초의 종합조사다. 조사단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이코모스코리아(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이왕기)가 오는 28일(목) 유네스코 세계시민학교 회의실에서 제2차 이코모스 포럼을 개최한다.남북교류 워킹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DMZ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DMZ 세계유산 정책포럼의 성과와 남북교류 워킹그룹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포럼 발표는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추진현황과 제언(심승구 한국체대 교수) 발표 ▲DMZ의 문화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한필원 한남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김포·파주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내에는 비무장지대(DMZ)와 600여 곳의 군부대가 있고, 경기북부 면적의 42.7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특히 주변지역 도민들은 부대 주둔이나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교통 불편 등의 피해를 겪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제한을 받아야만 했다.이에 도는 그동안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디엠지(DMZ)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풍경을 재조명하는 ‘DMZ 景, 철원’ 전시가 연남장 지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철원은 DMZ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그 경계부의 약 1/3의 면적을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분단 이전 옛 철원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남북 교통의 중심지였다. 지형적으로 남쪽으로는 철원평야가, 북쪽으로는 평강고원, 남과 북을 이어주는 한탄강이 있다. 넓은 평야와 풍부한 수원을 지닌 자연환경으로 인해 철새가 찾아드는 고장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무장지대(DMZ)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풍경을 재조명하는 ‘DMZ 景, 철원’ 전시가 내달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연남장 지하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군사적 긴장과 삶의 풍경이 평행하는 DMZ 접경지역 ‘철원’을 다양한 예술장르로 실험하며, 분단이 바꾸어 놓은 철원의 특수한 풍경 및 문화에 주목한다.철원은 DMZ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그 경계부의 약 1/3의 면적을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철원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며, 국가 보호지역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4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0년(2010~2019)간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발간했다.국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면적은 1718㎢로 10년 전 1166㎢에 비하여 47%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327개 지역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세계보호지역 데이터베이스(WDPA : World Database on Protected Areas)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통일부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7개 합동 관계부처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생태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