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격상됐다.문화재청이 22일(화) 국립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1969년 문화재관리국에 ‘문화재연구실’을 설치한 이후, 1995년 ‘국립문화재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공지능(AI), 3차원 입체 데이터, 비접촉 분석 활용, 다양한 문화유산 지식자원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 연구, 체계적이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백제 웅진기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29호분이 확인되면서 왕릉급 고분임이 밝혀졌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공주시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송산리고분군을 발굴 조사한 결과 기존 송산리 고분과 맞먹는 규모의 왕릉급이라고 확인했다.무령왕릉을 포함한 총 7기의 고분이 정비돼 있는 송산리고분군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됐지만 대부분 그 수와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아 그보다 많은 고분이 있었다고만 추정돼왔다.이번 발굴조사 결과, 29호분은 6호분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9개 왕릉을 모신 동구릉의 일상을 담은 영상 ‘신들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을 문화재청 유튜브 공식 채널과 동부지구관리소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동구릉은 ‘도성의 동(東)쪽에 있는 아홉(九) 기의 왕릉’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과 제14대 선조의 목릉, 제23대 순조의 아들이자 효명세자로 더 잘 알려진 문조의 수릉 등 왕릉 9기가 모여 있는 최대 규모의 왕릉군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조선왕릉 숲길을 개방해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대상지는 올해 봄철 정비를 완료해 처음으로 개방되는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老松) 숲길,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등 총 11곳이며, 숲길 내에는 조성을 완료한 다양한 휴게공간이 오는 6월 30일(수)까지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휴게공간은 ▲서울 태릉과 강릉 능침 일원 숲속에 그늘막과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익산 쌍릉 중 ‘소왕릉’ 재정비에 나섰다.익산 쌍릉은 1917년 일제에 의해 조사된 바 있으나 기록이 빈약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문화재청과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재발굴 조사했다. 이중 소왕릉은 지난해 정비 계획을 세운 후 이달부터 재정비를 시작해 오는 7월 완료할 예정이다.조사 결과, 소왕릉은 대왕릉과 같은 굴식돌방무덤(동굴과 같은 형태 안에 시신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주시가 신라시대 차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양북면 기림사 일원에 현대식 차정원을 복원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신라 왕족 출신 승려 김교각(696-794)이 당나라 구화산에서 차나무를 전파했다는 구화산 화성사기(九華山 化城寺記) 문헌을 바탕으로, 신라시대부터 경주가 차 문화 형성의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양북면 기림사 왕의길 주변에 ‘신라차 다원’을 조성한다고 지난 30일(화) 밝혔다.이번 조성 사업은 단순한 차밭 조성이 아닌, 차나무 식재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무령왕릉’으로 대표되는 세계유산 송산리 고분군 발굴조사가 본격화화면서 백제 웅진기 왕릉 원형이 추가로 복원될 전망이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세계유산인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본모습을 되찾고 백제 웅진기 왕릉의 구조와 상례에 관한 ‘예의’를 이르는 상장례(喪葬禮) 규명을 위해 본격적인 고분군 발굴조사를 시작한다.연구소는 조사에 앞서 지난 2019년 공주시와 ‘공주 송산리 고분군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