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양천구는 오목공원(21,470㎡)의 2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미술관과 키즈카페, 산책로 등을 품은 목동 중심부 도심정원으로 재조성해 구민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9월 오목공원에 3.7m 공중산책로를 갖춘 중앙 잔디마당과 식물 · 책 · 그림쉼터를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와 테이블, 벤치가 있는 ‘숲 라운지’를 함께 조성, 전체 면적의 43%를 우선 개장한 바 있다.목공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연 ‘오목한 미술관’은 기존 박공지붕 건물형태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파벽돌을 활용해 고풍스럽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3 성남시 하늘정원상’ 대상 수상 작품으로 HD현대 글로벌 R&D센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2023 성남시 하늘정원상’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경관 향상, 냉난방 에너지 절감 및 시민 휴식 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실현하고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한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대상으로 선정된 HD현대 글로벌 R&D센터는 긴 선형의 데크를 활용해 작은 정원 산책로를 조성하고 옥상뿐만 아니라 지상 4층과 공개공지에도 풍부한 조경 공간을 조성해 건물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행복청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급증하는 건강과 행복의 균형 수요에 발맞추어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도심 속 활력 공간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행복청은 6개 생활권을 잇는 20개(총 208.4km)를 친환경 둘레길로 조성 중이며, 이 가운데 13개가 완료돼 시민 품에 개방됐다. 금년 완공된 고운뜰공원 둘레길과 원수산 둘레길은 기존 등산로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점회귀형 산책로로, 내년 본격적인 개방을 목표로 관리주체인 세종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운뜰공원 둘레길은 덱(deck)길 0.9km, 야자매
인천광역시는 12월 21일(목)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 조성 및 자원 특화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역사 산책 공간 조성 사업은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또한, 자원특화사업은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 동물, 식물 등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겨울밤 빛의 정원을 선사한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 행사다. 매년 12월에서 3월에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 된다.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토)부터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소양호수권 3개 시군(춘천, 양구, 인제)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휴양 및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지난 11월 소양호 중심의 풍부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2023년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소양호수권 거점(핵심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산58-1주요수종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신갈나무·소나무·아까시나무 면적 846ha조림연도 천연림, 인공림(1960년대) 소유 국공사유림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수원시청 031)228-4787, 광교산 등산안내소 031)228-4575수원 광교산은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582m의 높이를 자랑한다. 최고봉인 시루봉을 중심으로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으로 연결된다. 광교산은 수원천의 발원지이자 용인 탄천의 발원지 중에 한 곳이기도 하다.광교산은 고려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12월 3일(일)부터 내년 1월 15일(월)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상순)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점등식은 행사 첫날인 3일(일)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
1,443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28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챌린지테마파크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4년 건축물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착공 후, 2026년 공사를 마무리한다.기공식에는 홍인기 도 새만금개발과장,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장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챌린지테마파크의 경과보고를 시
광주광역시는 29일(수)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 점등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기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코스(관람시간 1시간 소요)로 개발, 지(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공간으로 조성됐다.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료 운영한다.‘사직 빛의 숲
‘어로프슬라이스피스(A loaf slice piece)’는 빵 한 덩어리를 의미한다. 요즘 워낙 베이커리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유행이지만 여기는 이름값을 하는 곳이다. ‘카페가 있는 정원’이 아니라 ‘빵이 있는 정원’이 더 어울릴법하다.어로프슬라이스피스는 빵 한 덩어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다양한 맛과 모양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빵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예쁜 정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어로프슬라이스피스는 88번 지방국도를 달리다 양평에 다다르기 전 퇴촌에 위치한다.
충남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 참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도는 23일(목)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기업·단체·개인과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단체의 헌수액은 ▲충남지역 산림조합 1억 원(이용성 본부장, 백승 일 조합장 외 13명) ▲재인천충남도민회 6,000만 원(이재욱 회장 외 14명) ▲단국대 5,000만 원(박승환 부총장) ▲일진전기 3,000만 원(황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다. 나무들이 물을 내리고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늦가을부터, 땅이 얼고 식물이 조용히 쉬어가는 겨울은 정원의 일곱 계절 중 가장 긴 시간이다. 겨울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겨울정원을 만나러 지난 14(화)일 일월수목원으로 향했다.식물이 주는 환대일원수목원은 수원시 시민들이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도심형 수목원’이다.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또한 일월수목원
김포시 라베니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야간관광명소다.2003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김포대수로를 편입해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Canal City)를 표방하며 조성된 수변상가인 라베니체는 금빛수로와 수상레저시설, 음악분수, 산책로
용인특례시는 고기근린공원 부지 가운데 5만2000㎡를 ㈜카카오스페이스와 협력해 잔디광장, 맨발길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수) 밝혔다.이 공원의 총면적 33만6275㎡ 가운데 낙생저수지를 제외한 육상 부분 면적 15만㎡의 33%에 달하는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와 잔디광장, 산책로, 계절초화원, 맨발길 등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중에 완료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 14일(화) 오후 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임성욱 ㈜카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근린공원
올해 마지막 ‘뚜벅이투어’를 지난 11월 11일(토) 강원도 동해시로 다녀왔다.강원도 하면 요즘 서핑으로 핫한 양양이나 경포대와 정동진을 품은 강릉에 비해 동해시만의 아우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동해 관광지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멋을 알 수 있었다. 단 하루에 불과했지만 맛과 멋으로 꽉 찬 알짜배기 동해 투어로 떠나보자.무릉별유천지첫 도착지는 ‘무릉별유천지’로 쌍용시멘트에서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를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곳이다. 지난 40년간 채광을 하던 석회석 절개면과 쇄석장을 그대로 이용해 다
천안(天安)이란 지명을 탄생시킨 고려 태조 왕건을 상징하는 기념공원 조성의 윤곽이 드러났다.천안시는 13일(월)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태조 왕건 기념공원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산 5번지 일원 1만3,651㎡에 97억 원을 투입해 태조 왕건의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태조산 공원과 연결되는 ‘진입 마당’에는 천안도독부(天安都督府)를 모티브한 화계(花階)와 후삼국 통일의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