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가칭)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선다.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연구하기 위한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지로 종로구 송현동 부지(송현동 48-9번지 일대 9787㎡)를 확정하고 지난 10일(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가칭)이건희 기증관’의 부지는 송현동 전체면적 3만7141㎡ 중 97
[Landscape Times]“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일본 제국주의 강점기를 살다간 김영랑(1903~1950) 시인의 유명한
[Landscape Times]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우리나라가 드디어 문화강국이 됐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영화산업과 문화를 주도한다는 아카데미상 심사위원(각계각층의 8천명)의 투표로 결과로 나온 수상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문화의 승리이기 때문이다.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며 문화강국의 소원을 표현했다. 문화라는 용어는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크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지난해 등재된 남한산성을 포함해 총 12건으로 늘어났다.문화재청은 지난 4일 열린 독일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중국은 ◇인구 세계1위(약13억5천만 명) ◇면적 세계4위(9,596,961㎢) ◇GDP 세계2위(10조 3,554억$) ◇1인당 GDP 세계80위(7,572$) 인구 2천만 명 도시 3곳(베이징, 상하이, 충칭) 거대한 중국은 일본보다 가깝고도 먼 나라에 대하여 신년 특집으로 KBS가 특별 기획한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가 10%를
지역 공예품 소개를 위한 기획 전시와 유통·판매가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2014 공예플랫폼’이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19일간 문화역 서울 284 전관(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가 맛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공예가와 소비자와의 접점마련을 통한 공
문화체육관광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2% 증가한 3조600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그 중 전통문화 관련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103.6% 대폭 확대돼 1297억원으로 편성됐다. 문광부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부문 예산이 전년보다 915억원 증가한 1조 598억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콘텐츠, 관광 부문 예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