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농부들의 역할이 부각하는 가운데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이 도심 속 생태·문화·교육·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인천광역시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4716㎡의 규모의 옥상텃밭 ‘해바람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바람텃밭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사업이다. 또한,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운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국 팔도의 먹거리 채소와 열매, 식물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먹거리숲 개념의 옥상텃밭이 가락시장 옥상에 생겼다.서울시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전국 농산물의 집결지인 가락시장의 상징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전국팔도에서 기증받은 과채류를 ‘서울시민-가락시장상인-농업인’이 함께 가꾸는 텃밭을 가락몰 옥상에 조성했다고 밝혔다.가락몰 옥상텃밭은 1200㎡ 규모로 옥상텃밭으로는 서울시 최대 면적으로 한 곳 당 30㎡의 일반적인 텃밭에 비해 40배 큰 규모다.특히, 생태환경&mid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소멸 시대 한국이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가운데 위기의 농촌을 극복하기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이 제기됐다. 도시농업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도시농업활동 인구는 급속도로 팽창했다. 그러나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도시농업의 본연의 역할인 만큼 도시농업이 농촌·농업·농민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성찰과 실천의 목소리가 울렸다.(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위기의 농업 미래는 있는가-도농상생에서의 도시농업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획기사 ②] 도시농업이 갈 길[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민간단체에 의해 자연스럽게 태동한 이후 급속히 성장해왔다. 2012년 도시농업법 제정을 비롯해 지자체 조례 제정 등 도시농업이 제도화되면서 가파른 양적·물리적 성장 또한 괄목할만하다. 그러나 최근 민간단체에서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에 회의를 품는 의견도 팽배하다. 과연 도시농업이 다원적 가치들을 담보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다.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동력들이 절실해졌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10년 전 시민운동으로 출발했던 도시농업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공동체 형성, 안전한 먹거리, 도시재생 키워드와 접속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토지, 경관, 생물다양성 등 친환경농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도시농업의 가치가 모색되는 지금 ‘전환기의 도시농업’을 주제로 미래도시에서의 도시농업과 일자리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자 프랑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지에서 온 전 세계 도시농업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