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민 소득과 관광 자원화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목재를 수확한 산림과 산불 피해지 1천991ha를 대상으로 총 242억 원을 투입해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나무 등을 심어 다양한 기능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 70ha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지역 명품 경관 숲 105ha ▲목재 등 소득숲 1천315ha 조성 등이다. 소득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구축할
전라남도는 지난해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베어지거나 버려질 수목 1만 6천여 그루를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나무은행은 개인·단체가 기증한 나무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베어질 나무를 공공사업에 재활용하기 위해 2007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해 수목 1만 3천 그루를 수집하고 개인과 단체로부터 3천여 그루의 수목을 기증받았다. 이렇게 확보한 수목은 ▲주민참여숲 ▲자연휴양림 ▲도시숲 등 111곳의 생활권 주변 숲 조성에 활용, 도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특히 2023 순천
전라남도는 2025년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비 359억 원을 확보해 조성한다고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 지역은 ▲목포 대앙산단 등 2ha ▲여수 웅천지구 1ha ▲순천 백강로 등 7ha ▲광양 익신-초남산단 등 2ha ▲보성 조성농공단지 1.9ha ▲화순 남산공원 등 7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2.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2025년까지 축구장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0일(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 숲에서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 7ha에 숲을 조성하고 각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하여 특색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올해는 송학동 구간 1.5km, 3ha를 조성하고, 오산면 구간 2.0km, 4ha는 202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올해 12월까지 북구 득량동 철길숲 인근 9000여㎡에 문화·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사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토공·배수 공사 등 기반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시민광장은 진입광장, 잔디광장, 락가든(석가산), 수경시설(케스케이드), 전망데크,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류 250여 본과 남천 등 관목류 1만9900본, 억새류 650본, 정원 장미 90본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을 계획이다.또한 포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지난 3일(목)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과 모범 도시숲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녹색도시 우수사례는 ▲도시숲부문 최우수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 우수 ‘전북 익산 인화 도시숲’ ▲가로수부문 최우수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 우수 ‘서귀포시516로 가로수’ ▲미세먼지 차단숲부문 최우수 ‘전남 광양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우수 &l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조경가대회(IFLA)가 오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세계조경가대회는 전 세계 77개국 조경가 2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조직인 세계조경가협회가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대표 회의다.2000~30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조경가대회는 개최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시를 알리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58차 대회는 도시 환경 및 조경 분야의 ‘국가 및 도시 브랜드’ 상승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주시가 폐역·폐철부지 활용을 놓고 거듭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경주역 부지에 ‘행정복합타운’, 나머지 부지에는 ‘관광자원’과 ‘시민휴식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경주시가 지난 4월 3151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주시 폐철도부지 활용방안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주역을 포함한 17개 역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단양군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 내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가시화한다.지난 11일(금) 군은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60억 원을 투입해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에 10ha 규모의 철쭉동산, 야생화정원, 다자구할미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수림의 원형보전과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정원화로 추진되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에 꽃과 빛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 낙후지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양시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 분야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4일(금) 밝혔다.먼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4개년에 걸쳐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10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며, 이후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9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3기 신도시 및 아파트 건설 논란이 부쳐진 용산공원을 둘러싸고 탄소중립 시대 공원이 도시계획 과정에서부터 그린인프라 설계로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와 LH가 지난 3일(금)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미래공원 비전 포럼’을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이 지난 8월 용산공원 전체의 20% 땅에 공공주택을 공급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조성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주택공급 대 공원조성 논란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순천 연향동 폐철도부지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순천시가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됐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는 12월 폐역을 앞둔 경주역과 역광장 부지 활용방안이 공론화된다.경주시가 24일(월) 일제강점기 개통된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에 대해 정부가 복선전철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폐역이 될 경주역 부지 활용계획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14만 8770㎡ 규모의 경주역 부지에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 경주의 행정·문화·상업의 새로운 중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 거점으로 조성코자 구상 중이다. 다만, 개발을 위한 소요예산, 부지 소유자인 공단&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순천시는 노후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도심 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전선 폐철도 등 생활권과 율촌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 시키며,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선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숲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남도가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을 통해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350억 원을 투입한다.사업비 총 350억 원은 지난해 15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됐으며, 올해 전국예산 1471억 원 중 24%를 차지할 만큼 전국 최대 규모이다.사업은 도내 12곳 37㏊ 규모로 추진되며, 시․군별로 ▲목포 옥암수변지역(2ha) ▲여수 옛전라선 폐철도 등(7ha) ▲순천 율촌산단 등(7ha) ▲광양 폐철도 등(7ha) ▲곡성 겸면 농공단지(3ha) ▲보성 폐국도(2h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주)이노블록이 제13회 ‘2020 사진&시공현장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콘테스트는 이노블록 제품이 시공된 아름다운 현장사진을 선정했으며, 사진 콘테스트는 일반인 및 업계 종사자 모두 참여 가능하고, 시공 콘테스트는 이노블록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사진부문 금상에는 ▲경기도 용인시 다누리움, 은상은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리조트 ▲충주휴게소(마산방향), 동상은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조성거리, ▲인천시 서구 청라동 단독주택이 선정됐다.금상 1명에는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