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a Korea(위원장 조세환)가 지난달 2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원의 경영 및 관리조직으로 공식 출범했다.


공원의 경영과 관리분야 국제조직인 ‘국제공원 및 레크레이션 행정연맹 한국위원회(이하 Ifpra Korea)’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6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Ifpra Korea는 (사)한국조경학회 주관하에 행정, 관광, 예술, 건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새로운 공원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fpra Korea의 첫해 사업은 워크샵 개최, Ifpra Japan 세미나 현지답사, 세계공원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기념 행사, 11월 홍콩에서 열리는 Ifpra 세계대회 참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세환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공원 및 레크레이션 행정연맹 한국위원회 창립이 공원 조성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공원을 조성하는 것과 공원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조직이 창립되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조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토양이 필요하며, IFPRA KOREA가 빠르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조경학회에서 양질의 토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롭 스몰 Ifpra 회장은 “공원과 녹지는 현대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함양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공원은 도시 인프라로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뒤 “Ifpra Korea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의 아이디어와 경험들이 한국의 공원전문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계속된 축사에서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IFPRA 한국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서울시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테마가 있는 공원등 다양한 공원녹지 조성과 이를 활용한 레크레이션, 레저, 문화 서비스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안승홍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전영창 커미셔너의 Ifpra 소개에 이어 규정안 검토 등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Ifpra Korea임원은 위원장에 조세환 한국조경학회장, 자문위원에 서울대 디자인학부 권영걸 교수, (사)녹색도시청색도시시민디자인연대 김영수 공동대표, 서울대 환경대학원 양병이 교수 등 3명, 부위원장 9명, 운영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또, 커미셔너에는 전국파크골프연합회 전영창 사무국장, 간사는 한경대 안승홍 교수, 감사는 상지영서대 이창환 교수와 회장단회의를 통해 선출될 1인을 합쳐 2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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