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에 조성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알카리성 토양 개선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커피찌거기 재자원화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커피찌꺼기 제공 업체를 오는 31일(수)까지 모집한다.

커피찌꺼기 퇴비는 산성으로 북항친수공원 내 알카리성 토양과 섞어 산도를 조절하고 커피에 포함된 각종 유기물 공급으로 수목 생육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 중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들은 커피찌꺼기 지원 업체를 방문해 수거하고 퇴비장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부산역 주변 카페 약 10곳 내외로,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아래 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EGS(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커피찌꺼기 퇴비 효과를 분석해 사업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 커피찌꺼기 퇴비 효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북항친수공원 (051-519-7452)로 문의하면 되다. 

[한국조경신문]

ⓒ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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