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홍보하고 부산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국가지질공원은 도시형 지질공원으로, 환경부로부터 2013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12곳의 지질 명소를 운영하고 있다.
바다와 산 그리고 강 하구를 아우르는 천혜의 경관 속에 있는 해양도시 부산의 고유한 멋과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다양하고 독특한 자연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12곳의 지질 명소는 ▲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두도 ▲송도반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백양산 ▲구상반려암이다.
스탬프투어는 낙동강하구, 태종대, 이기대, 장산, 금정산, 구상반려암 등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를 방문해 '지질공원해설사와 떠나는 지구시간여행'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음, 현장에서 제공되는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으로 부산의 우수한 지질명소 특색을 담은 ‘엽서’와 “리유저블 가방”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설프로그램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아미산전망대) 1층 세미나실에서 다양한 지질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움직이는 지구의 시간여행 ▲내마음의 보석상자 ▲퇴적암 만들기 체험 ▲공룡화석과 발굴체험 ▲화산폭발 실험 ▲곤충화석 발굴체험 ▲바윗돌 깨뜨려 ▲부산에도 공룡이? 등 실내 체험 프로그램 8종으로 12월 2일(토)부터 내년 1월 21일(일)까지 총 32회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지오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은 대도시임에도 강·산·바다를 아우르는 지질명소가 도시 전역에 분포해 우수한 지질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부산이 보유한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질명소를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에서 다소 어렵고 생소한 지질과학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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