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7일(목)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스님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장 ▲이경용 충청남도새마을회장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이명범 충남도민중앙회장 ▲이재욱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기본계획 설명, 추진 상황 및 협약 내용 보고,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충청남도는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 참여단체인 ▲충남발전협의회 ▲충청남도새마을회 ▲충청향우회중앙회 ▲충남도민중앙회 ▲재인천충남도민회 ▲세계향우회 ▲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민 참여 숲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지역 복지 증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충청남도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및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 추진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원 조성을 위해 기부금품 모금·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를 개설하고 배분 사업을 관리하며, 성금 기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기부자에게 발행한다.
내포문화숲길은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비 신청·배분·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 활동을 진행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충남사회단체·향우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펴고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는 도민 참여 숲 내 농협 숲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충남 도민 숲 환경사회투명(ESG) 예금 판매액의 0.1%(최대 5억 원)를 2025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종료 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민 참여 가능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태흠 도지사는 “수덕사 대웅전 마당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을 넘었고 도내 최고령 나무인 예산 상중리 느티나무는 1000살이 넘었다”면서 “사람은 가도 도민들이 기부한 나무와 숲은 세대를 이어 충남의 자랑으로 수백 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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