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양평 ‘세미원’이 오는 7월 1일(토)부터 8월 15일(화)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세미원은 맑고 풍요로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수생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심어 여름이 되면 야외정원 가득 연꽃이 피어난다.

ⓒ세미원
ⓒ세미원

 

연꽃문화제 기간 세미원에서는 연잎 차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연잎 차 만들기는 연잎 차를 직접 덖어 가져갈 수 있으며 단체는 사전 예약하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놀이 한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나 제기차기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갤러리 세미와 연꽃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벼룩시장도 진행된다.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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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는 노후로 인해 공사 중이며, 올해 11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 연꽃문화제 기간에는 두물머리~배다리 쪽 이동이 불가능하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제에 많은 분이 방문해 평소 지쳤던 몸과 마음을 휴식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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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조감도 ⓒ세미원
세미원 조감도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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