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이 양평군과 지방정원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수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가 양평군과 ‘지방정원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목) 세미원 내 갤러리세미에서 맺었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생활정원 등 체계적 정원조성을 위한 식물자원 및 기술정보 등 공유 ▲지방·민간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학술·인적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수정은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과 생활밀착형 정원 등 지역 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에 힘쓸 예정이다.

양평군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승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 내 지방·민간정원·생활정원의 전문 컨설팅 및 조성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정원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 1004개의 민간정원 발굴을 통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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