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인 경기도 양평 세미원의 신임 대표이사로 송명준 수생식물연구회 님프 대표가 임명됐다.
양평군에 의하면, 그동안 세미원 대표이사는 초대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퇴직 공무원을 임명해왔으나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출신 정원분야 외부 전문가를 선임했다.
송 대표는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세미원 조성과정에서 기획, 조성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표이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진행, 총 12명이 후모에 응모했다. 이후 1차 서류전형 및 종합평가 등을 거쳐 송 대표가 최고 득점자로 낙점됐다.
송 대표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표이사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한 관계자는 “신임 세미원 대표이사 선출에 중점 둔 부분은 정원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국가정원 지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하는 것이었다”며 “추천위원 전체가 심사숙고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최종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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