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은 자체 연구 개발하여 품종 등록한 수련품종인 수련 ‘세미’를 10월 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자체 연구 개발 수련품종인 수련 ‘세미’Ⓒ세미원
자체 연구 개발 수련품종인 수련 ‘세미’Ⓒ세미원

 

수련 ‘세미’는 지난 2019년 6월 27일(목) 세미원이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받은 기념으로, 태국의 육종가 노프차이(Nopchai Chansilpa) 박사가 기증한 수련을 세미원에서 국내 환경에 맞게 연구 개발하여 2022년 2월 13일 국립종자원에 ‘세미’의 품종보호권을 등록하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련 품종 ‘세미’는 잎의 앞면이 진한 다홍빛을 띄며 물 위에서 입체감이 돋보이며, 수면과 어우러져 수련 가운데서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세미’는 세미원 입구의 연못과 정원 내부 수련 연못 곳곳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체 연구 개발 수련품종인 수련 ‘세미’Ⓒ세미원
자체 연구 개발 수련품종인 수련 ‘세미’Ⓒ세미원

 

또한 세미원은 8월 말 개최 예정인 ‘2023 수련문화제’를 통해 수련 ‘세미’와 함께 온대, 열대수련 및 빅토리아수련 등 다양한 연꽃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송명준 세미원 대표이사는 “세미원은 연꽃을 주제로한 국내 최고의 정원으로 세미원만의 독특한 수련과 연꽃, 그리고 수생식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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