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는 학교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학교 숲 및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의 내년도 수요 확보를 위해 각 교육청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숲 21곳과 자녀안심 그린 숲 14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시군 사업부서를 통해 수요를 확보하는 사업추진 방식은 사업 대상이 일부 시군에 한정되거나 편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교육기관을 총괄하는 각 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를 실시하고, 교육청을 통해 수요를 확보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략적인 수요가 파악되면 4월경 교육지원청과 지역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민선 8기 도정 철학에 맞춰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수혜자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는 적극적인 경기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764개 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했으며, 자녀안심 그린 숲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등 11개 시군에 19곳을 조성한 바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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