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는 산림과와 공원녹지과를 각각 ‘산림녹지과’와 ‘정원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고 산림과와 공원녹지과를 각각 ‘산림녹지과’와 ‘정원산업과’로 변경했다.

사실상 산림과 녹지를 통합해 운영하지만 정원산업과 신설로 내년부터 정원산업분야가 강화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정원산업부문 확산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1․2기 노후신도시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국’, ‘사회혁신경제과’, ‘베이비부머기회과’, ‘노동안전과’, ‘반려동물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조직개편안”이라며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한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을 위해 한뜻을 모아주신 도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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