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중부대 원격대학원은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5일(화)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중부대 원격대학원과 정원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정원문화 관련 업무교류를 위한 것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중부대 간 정원문화 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과 김삼섭 중부대 원격대학원장, 박은영·김복영 중부대 정원문화산업학과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부대 원격대학원은 지난 2020년 정원문화산업학과 개설 및 올해 국내 최초 정원학 박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정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정원분야 사업·연구 관련 업무 협력 및 지원 ▲정원교육 관련 지원 및 학술적 교류 ▲안면도 지방정원의 성공적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자문 ▲정원 식재 디자인 지원 및 정원 실습 교육 장소 지원 ▲정원 문화·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식물 소재 발굴 ▲중부대 원격대학원 학생 모집 지원 및 협력 등에 서로 협조키로 했다.
서도원 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라면서 “이 협약으로 안면도 지방정원의 성공적 조성뿐 아니라 충남형 정원문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지방정원은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 시설지구, 숲치유지구 등 21.7㏊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설계 공모로 최종 계획안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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