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와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인천가정2지구 통합놀이터 디자인시설물’을 공모한다.
‘인천가정2지구 통합놀이터 디자인 시설물 공모’ 단위는 300㎡ 면적에 1억2700만 원 규모의 모험놀이시설(놀이시설A)과 480㎡ 면적 1억8800만 원 규모의 통합형 감각놀이시설(놀이시설B), 휴게시설인 통합디자인 파고라(6800만 원)와 플랜터(3600만 원) 등이다.
공모는 단위별로 중복으로 응모가 가능하지만 한 단위에 중복 응모는 할 수 없다.
대상지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원으로 공원면적은 5만7781㎡로 근린공원 1과 완충녹지 3곳, 경관녹지 3곳, 공공공지 1곳 등이 위치한다.
기본 설계 개념으로는 누구를 위한 배려가 아닌 ‘누구나 다’ 둥글게 둥글게 놀이마당으로 일반 및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통합놀이터 조성, 지역주민의 휴식과 여가공간 제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놀이시설 배치 및 재구성 수준의 단순한 제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와 디자인이 반영된 시설물 제안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 개발 제품이 아닌 신규 개발 디자인을 중요시 한다.
디자인과 안정성, 경제성, 시공성,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간 콘셉트 및 대상지 현황을 고려한 적합한 규격 등을 제시해야 한다.
공모단위별 주요 세부지침은 모험놀이시설의 경우 미끄럼틀과 네트형 놀이시설은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제안금액 내에서 추가 시설 반영이 가능하며, 통합놀이터 디자인가이드라인 및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기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통합형 감각놀이시설은 통합형 놀이시설을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미끄럼틀, 바구니형이나 포켓형 그네놀이시설, 감각 놀이시설, 회전놀이시설 등이다. 다만 마운딩 놀이시설은 제외된다.
휴게시설은 파고라형 휴게시설 1개와 플랜터형 휴게시설 2개로 BF공원의 목적에 부합, 아동 및 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BF가이드라인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통합플랜터의 경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 설계개념의 디자인, 둥근 모서리형태, 목재 및 STS재질의 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공모방식은 디자인 시설물 공모 및 기술혁신파트너몰(partner.lh.or.kr)에서 접수하며, 참가자격은 해당 시설물 설치가 가능한 관련 전문건설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면허 소지자이어야 한다.
접수는 26일(월)부터 오는 10월 21일(금)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공모 또는 LH 도시경관단 도시조경계획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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